신촌서 그날 밤 일어난 폭행 사고는...
20대男 처음 본 20대女 ‘퍽퍽’…“기억 안나”
"기억 안 나도 벌은 받아라!" 목격한 여성들 울분
[yeowonnews.com=김영미기자]술에 취해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신촌) 대학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코에 멍이 들고 얼굴이 붓는 등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강남구 언주로 거주 성기숙(29.직장인)씨는 "못된 짓 하고서 기억이 없다? 기억이 있건 없건, 확실한 피해자가 있으니 엄벌해야 한다"고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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