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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명작은 세월이 흘러도, 시대가 변해도 작품으로 남는다. '무궁화 게임'도 그 중의 하나...

김영미 | 기사입력 2024/12/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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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영희가 나타났다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 456명이 참가

 

 

 [yeowonnews.com=김영미기자]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대로에서 넷플릭스 프랑스가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기념해 시즌1에 나왔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를 열었다. 

 

▲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 456명이 참가한....  © 운영자

 

오는 2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 456명이 참가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샹젤리제 거리에 술래 ‘영희’를 앞에 두고 몸에 움직임 센서를 붙인 참가자 456명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출발점에서 도착지까지 가야 하며, 술래가 보는 사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탈락이다. 참가자들 앞에는 얼굴을 가린 수십 명의 ‘핑크 가드’가 있었다.

 

  

체감 온도 4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 프랑스 유명 인플루언서 3명을 팀장으로 세워 한 시간가량 진행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이달 26일 공개되는 ‘오징어게임 시즌2’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조아킴 트윌 넷플릭스 프랑스 대변인은 “프랑스에는 오징어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다”며 “‘시즌2’로 돌아온 이 시리즈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 이벤트를 생각해 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프랑스는 오는 10일엔 파리 시내 대형 극장에 오징어게임 팬 2800명을 초대해 시즌2의 첫 1·2화를 사전 상영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우승한 참가자들도 시사회에 초대된다.

 

  

앞서 2021년 9월17일 처음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은 공개 당시 한국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작품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순위 집계에서도 같은 해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46일 연속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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