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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

'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 특별인터뷰[김흥기]

선거에 의해 구성되는 국회가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 여성 공천비율 30%를 전혀 지키지 않고...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0/04/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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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 특별인터뷰[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동국대 언론정보 대학원 교수

          여성국회의원 많아지면 국가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    김흥기 사보협회장은, 우리나라 기업 홍보매체인 사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운영자

 

          법을 만드는 국회가 공직자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사보(社報)를 발행하고 있다. 회사 상품 홍보도 하고, 사내 사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이 되는 사보. 우리나라 경제가 한창 성장하기 시작하던 80년대 초부터 사보를 발행하는 회사가 급작스럽게 늘어났다. 

 

사보 발행사가 많아지면서 부수적으로 탄생한 것이 ‘사보콘테스트’..사보대상이라는 시상제도가 생겨, 벌써 30년째 그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 20년째 사보협회 회장을 맡아 오고 있는 김흥기회장은 '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에 적극적인 지지자. 국회의원 선거가 공직자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날을 세웠다. 

 

”국회에 여성의원이 많아지면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생길텐데, 국회가 그걸 모르고 있는 건지, 각 정당이 이를 무시하고 있는지 몰라도, 이건 아예 공직자 선거법 위반 아닌가?“

 

기자가 ”국회에 여성의원이 많아지면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달라고 하자.....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능력을 무시해 온 역사가 있다. 정치 같은 밖의 일은 그래서ㄲ 남자들이 독점해 왔다. 여성들은 과거 시대에 할 수 없이 참았겠지만, 지금은 참는 것이 능사인 시대는 아니다. “

 

그는 자신이 직접 관계하고 있는 기업의 사보 팀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사보팀의 여성 직원들의 능력에 대해서.... 

”우리나라 기업 홍보의 큰 축인 사보는 거의 여성직원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기업의 홍보가 여성들의 능력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내 사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회사와 사원들과의 분위기 같은 문제는 거의 여성 사보맨들이 기획하고 취재하고 기사를 다 쓰다싶이 한다. 즉 기업언론인 사보는 거의 여성들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발전적인 회사는 여성사원들의 능력을 하대(下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기업 사보팀의 여성 능력과, 국회의 여성의원 능력과의 관계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한 것은 새로운 관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새롭다기 보다는 여성의 능력은 기업에서나 국회에서나...좀 저평가 되는 면이 없지 않아서 비교해 본 것이다.“

 

▲    언론 전공자로서 오랫동안 사보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흥기회장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매스컴 전공 후배들을 교육하고 있다© 운영자

 

여성문제는,  국가 백년대계가 걸려 있는 민감하고 심각한 문제

김흥기 회장이 사보협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우리나라 사보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이 기업 홍보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는 본격적인 매스컴 전공자로서, 현재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의 광고홍보과 교수로 후진들을 교육하고 있기도 하다. 

 

--여성국회의원 숫자가 늘어난다고 해서 국회가 달라질 것 같은가? 

”당연히 달라진다. 생각해 보자. 지금 우리나라 여성문제는, 그냥 여성문제가 아니라 국가 백년대계가 걸려 있는 민감하고 심각한 문제다.“

 

김흥기회장은 여기서 1.0 이하로  곤두박질친 저출산 문제, 젊은 세대의 비혼(非婚) 문제, 어린이집 문제, 유치원 문제, 기업에서의 남녀 사원 차별 문제, 출산 즈음해서 경단녀로 바뀌는 워킹맘들의 문제 등, 심각한 여성문제를 지적하면서, 국회에 여성의원이 늘어나면 자연히 이런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논의될 것 아니냐, 그러면서 해결되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 심각한 문제들은, 남성의원들도 심각한 걸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도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성의원들이 늘어나면 이런 문제들을 정식 의제로 해서 심도 있게 다룰 것이고 해결책도 강구할 것이다. “

--혹시 남성의원들이, 여성의원 늘어나면, 여성 인권이 너무 신장될 것 같애서, 그게 두려워서 공직자 선거법을 안 지킨다고 생각진 않는가?

”그럴리야 없겠지만, 현재 공직자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라는 그의 언급 속에는,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안 지키면서 누구더러 법을 지키라느냐?“는 암시가 포함되어 있다. 

 

▲  사보 협회의 사보 대상 제도가, 우리나라 사보의 발전을 많이 앞당겼다.  사진은 2012년 부터 3년간 계속 사보대상을 받아온 효성그룹의 사보...[사진은 기사 속의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 운영자

 

국회 비례대표의 70%를 여성에게 배정하라는 여성계 요구도....

공직자 선거법 위반에 관해서는, 여원뉴스의 '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인사들 전원이, 이 문제(공직자 선거법 위반 문제)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었다.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최금숙회장은, ”‘공직선거법 제47조의 규정’.. 그 규정대로 한다면, 지역구 후보 중 30% 이상 여성을 공천해야만, 법 만드는 국회의원 선거가 법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그걸 보여줄 수 없어서 시작한 것이  ’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 캠페인이 아닌가?"고, 이 심각한 법률 위반을 국회가 얼렁뚱땅 넘어가려 한다고, 남성의원 위주 국회의 치부라고 날카롭게 지적한 바 있다. 

 

최금숙회장은 지난 해 12월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성의 날 치사를 통해 “비례대표 70% 이상을 여성에게 배정하라.“ 고 주장하여 정치계의 화제가 되었고 남성 국회위원들을 긴장시키도 했다. 

 

김흥기 회장은 앞에서 지적한 저출산, 비혼, 워킹맘 등 문제가 사실은 우리나라 장래를 결정할 큰 문제임에도, 국회가 나서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여성 국회의원 숫자가 적어서 그런 것이라고 지적한다. 

 

김흥기회장은 또한 젊은 세대들이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대두된 주택문제를 언급했다. 우리나라 주택 문제는 남성보다 여성들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주택 구입에도 여성이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음은 물론, 주택의 유지와 관리도 여성의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성의원이 늘어날 때 젊은 세대가 결혼하지 않고 있는 문제는, 어렵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

 

”어떤 사안에 대한 문제해결은, 그 문제에 관심과 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소관사항이다. ;남성은 법을 만들고 여성은 풍습을 만든다;는 말이 있지만, 지금은 그런 구별이 없어진 시대이고, 법이고 풍습이고 여성들 손에 달려 있는데, 우리나라 국회는 아직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   사보대상 시상식은 매년 12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거행된다. 사진은 2015년 사보대상 시상식...김흥기 회장이 시상하고 있다   © 운영자

 

여성의원이 많아져서 우리나라 국회가 유연하고 능률적이 되기를....

 따라서 국가 최대의 문제로 되어 있는 저출산 문제도 그 해결책을 여성들이 앞장 서면 좋은 방안들이 많이 나오리라고 믿는다

 

 

김흥기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여성의원이 많이 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국회나 정당들이 선거법 잘 지켜지 않고 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하고 있다.  공직자 선거법은 여성을 30프로 이상 공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 규정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국회의원 선거는 처음부터 법률입안으로 출발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특히 어린이집 문제 유치원 문제 워킹맘의 문제 등 많은 여성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여성의원이 늘어나면 이런 먼지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주택 문제가 있는데 우리나라 주택 문제는, 주택을 살 때 부터  남성보다 여성들이 결정권도 가지고 있고 주택 유지와 관리도 여성의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성의원이 늘어날 때 젊은 세대가 결혼하지 않고 있는 문제는, 자연스럽게 깊이 논의될 것이고 해결될 일 아니냐고  했다. 

”따라서 국가 최대의 문제로 되어 있는 저출산 문제도 그 해결책을 여성들이 앞장 서면 좋은 방안들이 많이 나오리라고 믿는다“

 

이제 날이 밝으면 국회의원 선거 투표하는 날이다. 

감흥기회장은 ”우리가 여성을 국회의원으로 많이 뽑아서,우리나라 국회가 유연하고 능률적인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을 맺었다. (사진 제공-전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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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뉴스는, 선거때마다 '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세미나실에서 세미나도 하고, 거리 유세도 하였습니다. 금년에는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세미나나 거리 유세는 중단하고, 우리나라 지도자급 인사들의 특별 인터뷰를 보내드립니다. 4월 1일부터 시작하여, 선거 당일인 4월 15일까지이어질 특별 인터뷰 '이 당 저 당 가리지 말고 여성후보 밀어주자' 를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