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詩史

올바른 미래를 위하여 한평생을 바친 여성들<한국여성詩敎>

한국은 참된 가르침을 실천한 많은 여성들 덕분에 오늘을 자유롭게 지내고 있다. 그 가르침을 詩로 쓰는...

홍찬선 | 기사입력 2022/04/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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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주 월요일에 시작되는 <한국여성詩敎>예고!! 

올바른 미래를 위하여 한평생을  바친 여성들

홍찬선 작가가 독자들께 드리는 메시지 

 

[yeowonnews.com=홍찬선] 가르침은 말과 지식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참된 가르침은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양심에서 싹이 틉니다. 그렇게 나온 싹이 제대로 된 지식을 바탕으로 행동으로 옮길 때 진정한 가르침으로 꽃 피웁니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참된 가르침을 실천한 많은 여성분들 덕분에 오늘을 자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올바른 앞날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 평생을 오롯이 바치신 분들입니다. 

 

▲     © 운영자

 

프랑스의 파리국립도서관 깊숙한 곳에 파묻혀 역사에서 사라질 뻔한 『직지(直指)』를 발견하고 『조선외규장각의궤』를 돌려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박병선 박사. 이등박문(伊藤博文)을 처단한 안중근 장군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당당하게 죽으라고 편지를 보낸 어머니 조마리아.  

아흔네 살에 삶을 마치는 바로 그 순간까지 아픈 사람을 돌보며 함께 한 한원주 의사.

 

이름도 알지 못하고 국권조차 일제에 강탈당한 나라에 와서 그 나라의 가난하고 순박한 사람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서서평 선교사. 일제의 제암리주민 학살사건을 세상에 알린 노엘 선교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조국을 배신하고 기꺼이 죽음을 맞이한 가네코후미코(金子文子)…

 

우리가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 것은 그분들의 참된 가르침 덕분입니다. 그분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 줌 부끄럼 없이 살았고 그분들의 그런 삶을 본받은 많은 사람들이 그분들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실천해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건 말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몸을 움직여 행동하도록 하는 건

온몸으로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지식인은 아는 게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아는 게 많아도 잘못 쓰면 나쁜 영향을 키우는 사이비 지식인이 됩니다.

참된 지식인은 지식을 두엄처럼 썩게 쌓아두지 않습니다.

농부가 두엄을 논과 밭에 뿌려야 콩과 벼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처럼

지식인은 지식을 사회에 골고루 뿌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한국여성詩敎>는 칡범 해, 임인년(壬寅年) 봄을 맞아 독자여러분을 매주 월요일에 찾아갑니다. 

<한국여성詩敎>는 과거와 현재에 본받을만한 일을 한 여성, 사표가 될 만한 여성을 시로 소개합니다. 

 

<한국여성詩敎>는 경자년(2020년)에 역사를 만든 여성을 다룬 <한국여성詩史>와, 신축년(2021년)에 다가오는 멋진 미래를 만들고 있는 여성을 다룬 <한국여성詩來>에 이어,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온 몸을 바치신 여성들을 소개하는 3부작을 마무리하는 연재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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