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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롯데그룹과 여성 간부 30%까지 확대하기로 협약

여가부가 재벌그룹과 손잡고 여성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건 정밀 탁월한 굿 아이디어!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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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후속 롯데그룹과 제1호 자율 협약 체결
롯데그룹, ‘22년까지 여성 임원 60명, 여성 간부 30%까지 확대
여가부, 롯데그룹의 여성인재육성 제도 등 우수사례 전파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롯데 그룹은 기업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성별 다양성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롯데의 우수한 여성 인력을 고위직까지 성장시키기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 협약’을 시그니엘 서울에서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다양성 철학에 따라 지난 14년간 여성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고, 롯데의 기업문화도 바뀌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여성 신입사원들이 자연스럽게 대표(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선미(오른쪽 두번째)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용만(왼쪽 두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10개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여성가족부 제공     © 운영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기업 내 여성 고위직 확대를 위해서는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조성되어야 하는데, 무엇보다 기업대표(CEO)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10개 경제단체와 여성가족부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려는 다짐과 실천계획을 알리는 ‘기업과의 자율 협약 이어가기 캠페인’의 시작이다.

 

롯데그룹을 자율 협약 1호로 선정한 것은 ‘여성인재육성’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여성 고위직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22년까지 여성 임원을 60명까지(’19년 현재 36명), 과장급이상 간부를 30%까지(’18년 현재 14.0%) 확대하고, 제2호 여성 CEO배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롯데그룹의 우수한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기업 내 성별균형이 재무성과를 비롯한 기업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많은 기업에 공유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또한, “롯데그룹은 최고 경영자가 ‘여성 인재 육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지금은 그룹 전반에 정착되고 있어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롯데그룹의 사례가 성별균형 확보를 위한 우수사례로 공유되고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롯데그룹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자율협약에 참여를 희망한 기업들과 상반기 중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5월부터는 10개 경제단체와 협업하여 참여 희망 기업의 추가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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