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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오스트리아 발레학교, 폭력·성폭행 폭로 파문

'가르치는 사람들'이 정신 바짝 차리기 전에는, 전세계 어디서나 성추행성폭력은 그치지 않고..

유인희에디터 | 기사입력 2019/04/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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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유명 발레학교, 폭력·성폭행 폭로 파문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발레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오랜 기간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받고 일부에서는 성폭행까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주간지 팔터는 10일(현지시간) 학생들에게 교육을 명목으로 '19세기적'인 신체 학대가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학생의 피 흘리는 발 모습을 찍은 사진 등을 함께 실었다.

 

"오나 가나 성폭력.. 시대를 초월해서 국경을 초월해서 폭력과 성폭행은 지긋지긋하게 이어지고 있다. 인격을 전혀 생각지 않는 자들이 단지 얍삭한 기교를 억지로 전하려니 이런 일들이 쉬지않고 일어나는걸. 사람의 근본은 인격이라는걸. 시대를 국적을 성별을 넘어 사람이 먼저돼야한다" 아이디 NP***이 특히 요즘같은 혼란의 시대엔 더우기 그렇다는 말을 남겼다.

 

▲  오스트리아 유명 발레학교, 폭력·성폭행 폭로 파문 (기사와상관없슴)    © 운영자

 

1771년 설립돼 현재 10∼18세 학생 110명이 재학 중인 이 발레 아카데미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는 발레 교육기관이다. 팔터지는 폭력·학대 혐의와 관련해 아동 보호를 담당하는 검찰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인 도미니크 메이에르 빈 국립오페라극장장은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 인터뷰에서 "이 학교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명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대 혐의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교사가 1월에 해고됐다고 밝혔다.

 

팔터지는 이 교사가 러시아 출신이며 학생들에게 가학적인 방법으로 발레를 가르쳤다고 전했다. 전직 발레리나인 가브리엘레 하스링어는 팔터 인터뷰에서 문제의 교사가 옛 소련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피를 흘릴 때까지 할퀴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끌고 육체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등 가학적인 훈력 방식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거식증에 걸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생은 다른 교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이 교사는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정직 처분을 받았다.

 

빈 국립오페라극장 측은 홈페이지에 학생들의 육체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여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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