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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와 미성(美聲) 플러스 테마 의식 강한 가수 정윤승

아름다운 노래를 듣는다는 건 인생의 큰 기쁨이다. 정윤승의 모래를 듣는다는 건 큰 행복이다

김석주 | 기사입력 2024/04/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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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모와 미성(美聲) 플러스 테마 의식 강한 가수 정윤승

장대비에서 찬바람만 불어다오에 이르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실에서도 가장 많이 불리워지는 노래 가운데..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장대비는 단순히 정윤승이 부른 노래 제목만은 아니다. ‘장대비는 단순히 정윤승이 부른 노래라고만 한마디로 말해버릴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장대비는 단순히 정윤승이 부른 노래라기 보다는, “정윤승 그 자체가 장대비다라고 말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 같다.

 

  장대비를 노래하는 정윤승은....© 운영자



그러니까 장대비 가수 정윤승은, 자체가 장대비다. 노래하는 스타일, 후리후리하고 시원한 용모 자체가 장대비다. 정윤승의 탁 트인 창법(唱法) 자체가 장대비 같다고 말하는 사람은 장대비의 작곡가 김 덕 만이 아니다.

 

그 정윤승의 독집이, 새봄을 맞아 시중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핑크색이다.

디스켓 표지부터 핑크색이고, 디스켓 앞 뒤 표지에 실린, 각각 다른 스타일의 정윤승패션 자체도 핑크다.

 

정윤승의 이번 디스켓에는 장대비를 비롯해 찬바람만 불어다오’(김 덕 작곡), ‘그대 곁에 머물고 싶어’ ‘슬픈 재즈등 정윤승의 대표곡들이 수록돼 있다. 원래 로맨티시즘 가수로서 이미지가 강한 정윤승이지만, 이번 디스크에 수록된 노래 가운데는, 민족의 비극을 노래한 찬바람만 불어다오같은 서사시(敍事詩) 에 가까운 노래도 수록되어 있다.

 

찬바람만 불어다오의 역사 의식을 주제로 한 노래는, 정윤승의 이미지를 로맨스 가수에서, 역사성 있고 테마 의식 있는 스토리 싱어로서의 이미지를 추가해 주고 있다.

 

찬바람 불면 돌아온다고 약속하고 떠난 님아

언제까지나 기다림 속에서 지워야만 할까요

가는 세월에 그 누구가 내 마음을 알아줄까

하루하루 기다린다오 찬바람만 불어다오

 

이렇게 전개된 찬바람만 불어다오1절은 단순한 로맨스 이별이 아닌, 남북에 얽힌 비극과 역사를 노래하고 있다. 북으로, 묶여서 끌려가면서, “찬바람 불며 돌아올게!”라는, 약속인지 기도(祈禱)인지 모를 한마디를 남기고 떠난 사람.

 

그러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돌아오지 않고 세월만 흘러갔다.

그런 약속, 그런 기다림, 그런 기도(祈禱)를 우리의 역사는 벌써, .6.25 이후 80여년을 흘려 보내고 있다.

 

찬바람만 불어다오’에는 가슴 저미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역사적 방송이 국민들을 한창 울리던 때...중계방송을 보고 있던 작곡가 김덕의 가슴을 친 사연이 전해졌다. 

 

"찬바람 불면 돌아온다고, 북으로 끌려가며 남긴 말 한 마디를, 천금처럼 믿고 기다린 납북 가족들의 사연....그걸 듣다가 울어버리고 말았죠...."

 

 

 

  '장대비'를 작사작곡한 작곡가 김덕과 정윤승....© 운영자


'찬바람만 불어다오'의 작곡가 김덕은, 그 중계방송을 울며 보다가, 이 대목에 이르러 거의 흐흐느끼다 싶이 울며 이 노래를 작곡했다는 사연을 남기고 있다. 정윤승도 이 노래를 부를 적마다 가슴이 메어진다고.... 

 

그런 서사(敍事)를 노래하는 정윤승은, 애절한 창법으로 팬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고 있다. 정윤승이 단순한 유행가 가수가 아니라, ‘테마 있는 가수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는 사실은, 자칫 유행가라는 이유로 경시(輕視) 당하기 쉬운 가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가능케 한다.

 

다산 정약용’ ‘골프영웅 세리언니등 실제 인물을 주제로 한 가곡풍의 노래 작사로 유명한 공한수 작사가는 정윤승은 '친구야 친구야', '그대 사랑' 등 밝고 리드미컬한 노래가 아주 잘 어울리는 중견가수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가수라며 정윤승 노래에 충만한 감성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고 있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머지 않아 우리나라 가요계를 뒤흔들, 시한폭탄 같은 가수가 정윤승이 아닌가 한다. 한국적인 정서에, 서구적인 창법이 가미된 정윤승의 노래는, 확실히 새로운 정서의 구현으로 보여진다.”

 

최근 고속도로 노래가운데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찾는 사람이 많다는 정윤승의 이번 디스켓에는 앞에서 언급한 김덕 작사 작곡의 장대비’ ‘찬바람만 불어다오그대 곁에 머물고 싶어’(김여원 작사, 김덕 작곡) 24곡이 수록되어 있다. 봄이 무르익어가는 4월에, 정윤승의 노래가 봄을 더욱 화사하게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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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덕 특임교수 24/04/27 [18:32] 수정 삭제  
  와ㅡㅡㅡㅡ 멋진 여원뉴스 감사드립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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