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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출구조사 뒤집고 동작을 탈환...4년만에 국회 재입성

국회에는 여성의원이 많아야 한다. 그래야 남여평등도 이루어지고, 여야간의 긴장도 완화되고...

이정운 | 기사입력 2024/04/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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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출구조사 뒤집고 동작을 탈환...4년만에 국회 재입성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중에는 최다선(5선)

"10년 동작에 있었던 진심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셔서..."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나경원이 돌아왔다.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4년 만에 지역구를 탈환했다.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11일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확실이 되자 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운영자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3시 기준 동작을 개표가 85.7% 진행된 가운데 나 후보는 55.69%를 기록했다. 류삼영 민주당 후보는 44.3%를 기록했다.

 

나경원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수진 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한 뒤 4년 만에 국회로 복귀하게 됐다. 나 후보는 이 지역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나경원 후보는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중에는 최다선(5선)이다.

 

나경원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신 동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작 주민 여러분들의 저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승리 요인에 대해서는 “주민들께서 저를 믿어주실 거라고 생각했고 뚜벅뚜벅 진심을 알리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동안 10년 동작에 있었다. 10년 동작의 진심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신 게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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