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經·社

중국 관광객은 왜 명품보다 여성 의류 쇼핑을 즐길까?

중국은 땅덩이가 한국의 99배 넓다. 중국과 가까히 지내야 하다는 건 경제적 측면에서 보아도...

문정화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5/05 [12:0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중국 관광객은 왜 명품보다 여성 의류 쇼핑을 즐길까?

신세계백화점 노동절 연휴중국인 매출 31.8% 증가

중국광광객들 쇼핑, 명품에서 여성의류로 트렌드 변화

 

중국인들은 한국 여행 중 백화점 쇼핑에서 여성 의류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노동절 연휴기간에도 중국 관광객들은 역시 명품보다 여성 의류를 대량을고 쇼핑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은 왜 명품보다 여성의류쇼핑을 즐기는 것일까?

 

노동절 연휴 기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도 모처럼 '유커 특수'를 누리고 있다.

 

▲ 한국 경제에서 무시 못할 중국의 영향...특히 한국에 오는 중국 관광객의 쇼핑은, 한 때 대량 감소되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사지 연합뉴스..인천항을 통해 한국에 온 중국 관광객들)     © 운영자

 

특히 최근 한류 스타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데다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구매할 품목을 구분해 쇼핑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유커들의 백화점 주력구매품이 명품·화장품에서 여성 의류로 변화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인 매출이 31.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노동절 기간 유커들이 구매한 상품 중 가장 매출 신장률이 높은 것은 여성 패션 분야였다.

 

여성 패션의 매출 신장률은 86%로 그간 유커들의 쇼핑목록 상위권을 지켜온 명품(43.3%)과 화장품(2.4%) 신장률을 크게 제쳤다. 남성 럭셔리 브랜드도 노동절 기간 중국인 매출이 61.5% 신장하며 3위를 기록했다.

 

2016년 노동절 기간 중국인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분야가 명품과 화장품이었고 여성 패션은 3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을 기점으로 시내면세점이 늘어나면서 유커들이 화장품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면세점에서 구매하고 의류는 보다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해볼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성 의류의 경우 한류스타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3∼4년 전만 해도 화려한 색상이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심플하면서 세련된 컨템포러리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노동절 기간 여성 패션 분야 중 영캐주얼패션 매출은 15% 신장했지만, 컨템포러리 의류는 90.6%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이 많이 찾는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이달 말까지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절연휴,#중국관광객,#백화점쇼핑,#명품,#여성의류,#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