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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의 詩와 380 켈리그라피 작가와 웃는 돼지의 축제

돼지가 때로는 예술작품에 등장하기도. 감각적인 詩와 캘리그라피에 올라 앉은 돼지가 웃고 있는데...

운영자 | 기사입력 2019/05/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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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의 와 380 켈리 작가와 웃는 돼지의 축제

 항아리에는 이미 웃는 돼지가 그려져 있었다

 캘리그라피들은 윤보영의 시를 돼지항아리에 얹느라고...

 

▲ 詩와 캘리그라피의 향연...380여명의 캘리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항아리에 詩를 써 넣는 대규모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사진 행사가 끝난 뒤)     © 운영자

 

인터넷을 중심으로 수십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시인 윤보영의 시()와 캘리의 바람이 경기도 광주 추곡리 이야기 터 5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의 바람, 캘리그라피의 바람이다.

 

▲ 이 날 한국 초유의 항아리 캘리가 열린 ’이야기터 休‘ 의 박종구 회장은 돼지인형 콜렉터..이미 1,0000점 이상의 돼지 인형이 수집되어 있고....     © 운영자

 

지난 4일 경기도 광주 추곡리 돼지박물관으로 소문난 이야기 터 에서 윤보영의 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캘리그라피의 큰 축제가 꽃으로 피어났다. 이 캘리그라피 축제에 참석한 캘리 작가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캘리그라퍼 380여명으로 이루어졌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윤보영 시인..인터넷을 중심으로 수십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짧고 쉽고 감성적인 시를 쓰는 대표적 시인이 윤보영이라고...     © 운영자

 

전국에서 참가한 작가들은 준비된 항아리에, 윤보영이 미리 준비한 감성의 짧은 시() 500여 편 중에서 자신이 고른 시를, 항아리에 캘리그라피로 그려넣느라고 멋지고 보람있는 '예술의 주말을 보냈다고 참가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 날 미리 준비되어, 각자가 선택한 항아리에는, ()와 어울리는 감성적 그림이 그려진 것이 아니라, 뜻밖에도 돼지 얼굴이 올라앉아 있었다. 그러니까 380명의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380 마리의 돼지 얼굴이 그려진 항아리에 앞에서 미리 준비된 윤보영의 시 한구절을 캘리그라피 하는 이색적인 행사였다.

 

▲ 5월 4일의 항아리돼지캘리크라피를 위해 준비된 500여개의 항아리들.  이 항아리에 윤보영의 시와, 돼지 그림이 얹어지고...한국 초유의 이색 캘리그라피 전시회     © 운영자

 

450여개의 전통 옹기 항아리를 제공한 이야기터 의 박정구 대표는 항아리에 올려진 돼지와 인연이 깊은 문화애호가. ”윤보영 시인이 시에서 감동을, 항아리에 올라 앉은 돼지로 하여 웃음을 드리려고 이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개최의 의미를 전달하기도.

 

박정구대표와 돼지는 인연이 깊다. 박대표는 돼지 인형수집가로서 이미 1,000여개의 돼지 인형을 소장하고 있는 유명한 돼지인형 콜렉터. 이번에는 ’380여편의 돼지 캘리그라피를 한꺼번에 소장하게 된 셈.

 

행사에 참가한 캘리 작가들은 저마다 닦은 기량을 다하여 항아리에 시 한구절과 돼지 얼굴을 그려넣기에, 5월 첫주 토요일겸, 연휴의 시작 날인 54일의 때 이른 초여름날씨 땡볕에서, 작품 제작을 위해 하루해가 지는 것도 모를 정도로 몰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캘리그라피 작가들은 몇년씩 경력을 쌓은 전국 각지에서 온 작가들로, 그 중에는 지난 4월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가진 림스캘리 소속의 이정숙작가(80년대 문단에 데뷔한 여류시인), 백미경작가, 박윤진작가 등도  눈에 뜨였다.   

 

 

▲ 윤보영 시인은 이 날, 거의 모든 참석자들의 작업 현장에 들렸다. 식사도 제대로 못한 작가들은 환호를 지르며 한 커트 찰카닥..왼쪽이 백미경작가, 중간이 박윤진작가....그리고 윤보영시인     © 운영자

 

 

▲ 작품 삼매경에 빠진 시인 이정숙 캘리 작가. 피카소풍으로 그려진 돼지. 피에로를 닮은 돼지의 행복인가, 돼지를 그린 이정숙작가의 행복인가?     © 운영자

  

행사를 준비하고 시를 준비하느라 봄 한 철을 다 보냈다는 윤보영 시인은, ”오늘은 시를 좋아하고 캘리를 좋아하는 분들의 축제입니다. 그리고 항상 벙글벙글 웃는 돼지와의 교감이 늦봄의 바람 속에서 이루어지는 축제입니다. 오늘의 이 축제는 장차 이 나라 모든 국민의 가슴에 안길 것입니다.“ 라는 감성적 인사말을, 캘리그래퍼들의 박수와 환성 속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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