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밑줄 쫙’ 스타강사 출신 서한샘 전 국회의원 별세…향년 75세

윤영미에디터 | 기사입력 2019/05/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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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교과 졸업후 고교 교사 학원강사로 유명세
 한샘출판ㆍ한샘학원 설립…1996년 국회의원 당선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로 널리 알려진 서한샘 전 국회의원이 숙환으로 6일 향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네티즌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잇다 아이디 kdk3****는 "밑줄쫘악 별표싸악 돼지꼬리 땡땡 수강생많아서 직강 못듣고 불법 복재 강의 테이프로 들었었는데 성적도 많이 올랐던 기억이 존경하는선생님 이셨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서 전 이사의 본명은 서용웅으로, 1944년 인천 출생이다. 서 전 의원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인천 동산중ㆍ동산고와 홍익대 부속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대성학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     © 운영자

 

이후 1980년대에는 학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해 회장과 이사장을 지냈다. 한샘출판에서 나온 ‘한샘국어’가 고교 입시교재로 널리 활용되는 등 사업에 크게 성공했다. 학원 강사 시절 ‘밑줄 쫙’, ‘진달래 꽁야’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강의를 잘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인은 월간 ‘우리시대’와 ‘대학으로 가는 길’ 발행인을 맡는 등 다양한 출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 1996년 스타강사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신한국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후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교육평가위원장 등을 지냈다.

 

서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고 새정치국민회의로 당적을 바꾼 뒤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황우여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화자씨와 자녀 영진, 정원씨가 있다. 빈소는 인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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