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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평창동 언덕 위 작은 절에서 부처님 오신 날에

우리 모두 부처 되기로 마음 먹는다면, 부처가 되고 안 되고에 상관 없이 세상은 아름다워지리..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9/05/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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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언덕위 작은 절, 원각사의 부처님 오신 날의 서원

           "우리 모두 부처님 마음 지니고, 우리 모두 부처가 되자"

 

▲ "우리 모두 부처님 마음으로 살자. 우리 모두 그래서 부처가 되자"고 부처님 오신 날의 법문을 하는, 평창동 언덕 위의 작은 절 원각사 주지 보관스님의 법문.     © 운영자

 

불탄일(佛誕日)...부처님 오신 날이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일제히 거행된 아침, 2천만으로 추산되는 불자(佛者)들은 부처님 앞에 경건히 고개 숙이며 각자의 마음 속 서원을 빌었다. 

 

조계종 본사 같은 큰 절은 물론이고,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언덕 위의 작은 절 원각사(주지 보관스님)에서도, 불심(佛心)은 한결같이, 착한 금생(今生)과 내생을 기원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평창동 언덕 위 원각사 법회에는 300여 신도들과 승용차들로 붐볐다. 한복 정장의 합창단들이 부처님 탄생을 노래하고, 부처님께 물, 쌀, 차(茶), 향(香) 등을 올리는 순서가 엄숙하게 진행되고, 이 절 주지 보관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 원각사 대웅전의 부처님...이름을 대웅전이라 붙이기도 어려운 50평이 될까 말까 한 원각사의 부처님들....비구니 스님의 절이라서 그러지 여신도가 많다고...     © 운영자

 

보관주지스님은 "우리는 누구나 부처 되기를 서원하며 참된 생을 이어가야 합니다. 세상이 많이 개화된 반면, 인심은 야박해져, 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남남처럼 지나기도 합니다."라며 은연중 부모에 대한 효도를 설(說)하자 조용해졌다. 

 

법당이, 50-60명도 들어가기 힘들 정돌 비좁아 신도들 대부분이 마당에 마련된 자리에서 주지스님의 법문을 들어야 했다. 주지스님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의, 절반만 부모님을 생각하자. 그래서 우리 모두 부처님 마음을 지니고, 우리 모두 부처가 되자." 고 법문을 마감했다.  

 

 

▲ 갓 태어나신 부처님을 향료로 씻기는 관불의식...원각사를 찾은 신도들이 정성스런 마음으로 부천짐께 관불의시을....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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