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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여교사 펑펑 울린, '스승의 날'의 몰래카메라

눈 맑고, 가슴 따뜻하고, 마음 착한 제자들은 아직 이 나라에 얼마든지 있다. 그들이 변치 않기를!

문정화 | 기사입력 2019/05/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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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 새내기 여교사 펑펑 울린 저 몰래카메라

학생들이 만든 새내기 교사 펑펑 울린 몰래카메라는?

평창고 학생들 '첫 스승의 날' 맞은 담임에게 깜짝 이벤트

 

 

▲ 순진무구한 제자들의 '선생님 사랑 이벤트' 에 새내기 교사 정유나 선생은 마칰내 눈물이 터저 펑펑 울고...   스승의 날이 보여준 감동의 드라마다 © 운영자(사진 연합뉴스)

 

깜짝 이벤트에 눈물 쏟은 정유나 교사..제자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첫 스승의 날을 맞은 새내기 선생님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주 평창고등학교에서 임용 8개월 차 정유나 교사에게 '신규 교사의 하루'를 다룬 영상물을 만든다며 촬영을 시작했다.

 

정 교사는 2학년 3반에서 수업을 시작했지만, 학생들은 평소와 다르게 몹시 시끄럽게 떠들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급기야 학생들이 수업 중에 싸움을 벌이고 남학생 한 명은 자리를 박차고 교실을 뛰쳐나갔다. 

게다가 교감 선생님까지 갑자기 교실로 찾아와 응급 의료 교육을 진행하면서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틀었다.

 

제자들과 함께 동영상을 보던 정 교사는 깜짝 놀랐다. 동영상이 갑자기 바뀌면서 제자들의 영상 편지가 시작된 까닭이다. 

 

"선생님이 우리 담임이라 너무 좋아요", "쌤 사랑해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등 학생들의 고백이 영상으로 이어지자 정 교사는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이어 동료 교사들과 고교 시절 담임 선생님, 대학 은사님, 마지막으로 어머니까지 그를 응원했다.

▲ "선샏님 사랑해요!!" ..순진무구한 제자들의 스승의 날 이벤트는 깨끗하고 맑은 눈물이었다. 정유나 선새임과 제자들...(사진 연합뉴스)     © 운영자


이는 학생들이 선생님 몰래 촬영한 영상이었다. 영상 편지가 끝나자 학생들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해 '스승의 은혜'를 함께 불렀고, 그 모습을 본 정 교사는 참았던 눈물을 다시 쏟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학생들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정 교사는 학생들에게 "교직에 나와서 첫 담임을 맡았는데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것이 너무 많다"며 "너희들이 항상 웃으면서 대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답했다.

 

제자들이 지난해 9월 첫 발령을 받은 새내기 담임을 위해 준비한 스승의 날 기념 '몰래카메라'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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