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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의 왕 트럼프..영국 매건 마클 왕자비에 "형편없다"

운영자 | 기사입력 2019/06/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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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의 왕 트럼프..이번엔 영국 매건 마클 왕자비에 "형편없다"

 

튀는 발언으로 시도 때도 없이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트럼프는 미국 여 배우 출신 메건 마클 왕자 비(서섹스 공작부인) 에 대해 "형편없다" (nasty)고 비난했다는 것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졌다고 abc 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메건 마클에 대해 형편없다고 한 적 없다"면서 "CNN과 NYT(뉴욕 타임스) 등 가짜뉴스 언론이 만들어낸 말이다. 그들은 딱 걸렸다."고 주장했다

 

이 '형편없다' 논란은 대통령이 전날 영국 방문 직전 영국 대중지  '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마클이 그렇게 형편 없는 줄 몰랐다"고 언급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인 마클 왕자 비가 출산휴가 중이라 영국 방문 시에 만나지 못해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난 2016년 마클이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캐나다로 이민 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인터뷰를 상기시켰다. 

 

▲ 엘리자베스 여왕의 여덟번째 증손자...영국 런던 서부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가운데)과 남편 필립공(왼쪽)이 해리 왕자(왼쪽 2번째)의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 품에 있는 8번째 증손자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마클은 당시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분열을 조장하고 여성 혐오증에 있는 인물"이라고 비난힌 바 있다.

 

'nasty' 라는 단어는 상대방의 공격적인 행동에 무례하거나 불쾌하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단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 ABC 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인용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형편없다"는 표현은 '인간 마클'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그의 이전 발언을 놓고 언급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이 영국 왕실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마클 왕자비가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아주 잘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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