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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

다뉴브강서 이틀간 수습한 시신 5구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

여행의 안전이 인생의 안전이다. 누구나 여행하는 시대...세계가 안전하길 비는 간절한 마음

윤영미 | 기사입력 2019/06/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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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 침몰 현장·50㎞ 하류서 시신 3구 수습…모두 한국인
3~5일 사흘 동안 8구 수습…사망자 15명·실종 11명

 

5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과 하류 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에서 잇따라 실종된 한국인 탑승객들의 시신이 수습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 소속 요원이 사고 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Ercsi) 지역을 수색하다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 시신은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추돌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 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수습을 하고 있다.     © 운영자

 

앞서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1분께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침몰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수색 도중 발견해 수습했고 신원 감식 결과 유람선에 탔던 한국인 60대 남성이었다.


또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허블레아니 선체에서 떠오른 시신 1구를 대기 중이던 경비정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침몰 유람선에 탑승했던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사고 발생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실종자들의 주검이 수습되면서 5일 현재 한국인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1명이 됐다. 앞서 지난 3∼4일 이틀 동안 사고지점과 하류 쪽에서 수습된 시신 5구도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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