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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 국민 4%가 앓고 있다...핸드폰 유죄?

핸드폰과 컴퓨터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사느냐는 것이, 사용자 대부분의 반응. 옳은 말씀이긴 한데...

민정이 | 기사입력 2019/06/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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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국민  4%가 해당돼..핸드폰 유죄?

고개를 7~8㎝ 숙일 때는 15㎏ 

10㎝ 숙일 때는 20㎏을,목뼈와 주변 근육이 감당해야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최근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 디스크, 안구건조증, 손목 터널 증후군 등을 묶어 ‘영상 단말기(VDT)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런 환자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으로 핸드폰과 컴퓨터 과다 사용이 지적되고 있다. 허지만 21세기를 살면서 핸드폰과 컴퓨터 없이는...(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2013년에는 196만 명이던 것이 2017년 263만 명으로 늘더니 지난해인 2018년에는 257만 명으로 살짝 줄어졌지만 마우스를 많이 써 손바닥•손가락 저린 ‘손목 터널 증후군’도 같은 기간 1만 명으로 증가했다. 

 

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시야가 흐리며 어지럽고, 점차 심해지면 구토증상이 나타나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진다. 좀 더 심해지면 목•어께 통증이 생기고 목 디스크로 악화된다.  

 

거북목병의 주원인 컴퓨터•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라는 것이 평가원의 진단이다. 특히 스마트 폰의 경우 머리를 숙인 자세로 장시간 들여다보기 때문에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 거북목증후군은 목뼈 근육에 ‘과로’하게 되면서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머리가, 거북이처럼 앞선으로 나와 있는 것 같은 모습으로 굳어진다고 해서,,,     © 운영자


. 이외에도 ‘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원래 C자 형태여야 할 목뼈가 일자형으로 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국민은 2017년 기준 주중에는 하루 평균 24.7회, 1회평균 7.2시간씩 총 3시간 가까이, 주말에는 하루 평균 37.4회, 1회 평균 8.8분씩 5시간 넘게 스마트폰을 봤다. 

 

아이들의 경우엔 특히 문제인 것이 평일기준으로 유아•아동(만 3~9세)의 경우 1회 평균 10.9분 10대 아이들은 7.4분씩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의 6.8분 보다 보는 시간이 더 길었다.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목과 어께가 아프다’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해 지난해 거북목 증후군환자 중 10대는 11만명, 20대는 25만명에 이르렀다. 10세 미만도 3만 명에 근접해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한다.  

 

이상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교수는 “바른 자세보다 고개를 앞으로 3인치(약 7.6㎝) 정도 숙이면, 목뼈가 지탱해야 하는 머리 무게가 거의 3배가 되고, 4인치(10.2㎝) 숙이면 4배가 된다"고 말했다. 

 

성인의 머리 무게를 약 5㎏ 정도로 본다면, 고개를 7~8㎝ 숙일 때는 15㎏, 10㎝ 숙일 때는 20㎏ 정도의 무게를 목뼈와 주변 근육이 감당해야 하는 셈이다. 때문에 거북목형성에 스마트폰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그래픽이미지를 통해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앉아서 하는 운동법, 서서 하는 운동법, 목운동, 엎드려서 하는 운동 등 다양한 운동법을 제시했다. 

 

운동방법에는 거북목 예방 스마트폰 사용방법도 나와 있는데 스마트폰을 볼 때 시선은 아래로 약 15도 유지한다. 옆에서 봤을 때 귀가 어께선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한고 15분마다 어깻죽지를 쭉 펴고 목을 등 뒤로 젖혀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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