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참겠다

대일(對日)불매운동...그래도 격을 갖추어서?.

일본의 밴댕이 속알딱지를 원망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외교는 명분보다 실리를 따져야..

이 민 | 기사입력 2019/07/02 [22:0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대일(對日)불매운동...그래도 격을 갖추어서?.

 

일본의 금수조치와 맞장 뜨자는 불매운동

분노한 우리국민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2일 일본은 과거 강제징용자들의 배상문제로 한국과 갈등을 빚던 일본이 대응책으로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하고, 스마트폰과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한•일은 강제징용자들의 배상문제와 ‘위안부’들에 대한 사과 등 많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지만 이번처럼 한국으로의 금수조치를 취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에 한•일기업의 관계자들도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한국기업들도 IT기업들이 주 타켓인 이번 금수조치에서 주요 품목 수급문제에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 명분이냐, 실리냐?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문재인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왔지만, 정부는 아랑곳 없이 ...(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그렇다고 일본의 기업들이라고 한국에 대한 수출금지조치가 마냥 반가운 것  만은 아니다. 한국IT기업들이 주 고객인 일본기업들도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금까지 이 글에 3,023명의 우리 국민이 참여했다. 

 

현재 대일(對日)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거나 주장이 나오고 있는 분야는 일본관광제재를 포함한 자동차•유니클로•데상트 등 국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일본 기업 관계자는 “아직 불매운동에 대해 체감되진 않는다”며 “딱히 확인해 주거나, 알려드릴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한•일간 전범기업으로 낙인찍힌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잘 팔리는 일본기업은 전세계 시장에서도 잘 팔리는 경우가 많아 효과는 미미했다. 

 

다만 이번 불매운동의 경우 과거에 있었던 불매운동과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들도 나오며 일본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있었던 불매운동과 분위기가 다르다”면서 “일본에서 경제보복을 먼저 했고, 쌓인 감정이 폭발하면서 타격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때 배우 송혜교도 강제징용 전범기업의 광고제의를 거절해 개념 있는 연예인으로  국민들의 공감과 함께 크게 사랑받은 적이 있다. 한국에서 일본기업들이 전범기업으로 낙인 찍히면 한국 내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건 불가피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불매운동,#일본기업,#금수조치,#눈에는 눈,#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