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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SNS에 나타난 국민의 가장 큰 고민거리

복지국가의 핵심은 개인의 삶에 대한 걱정을 국가가 해결해주는 것이다. 안 그러면 후진국이다

민정이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7/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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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SNS에 나타난 국민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저출산 원인, ‘일자리’와 ‘교육비’

고령화 정책, ‘노인 일자리’와 ‘예산’ 

 

 

결국은 일자리와 교육비가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올랐다. 저출산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분석한 결과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이 2017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소셜미디어(SNS)게시물 31만여 건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이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NS를 살펴봐도 이에 대해 국민들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국민들이 고령화에 대해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는 것을 차례로 따져 보면, ‘노인 일자리’,‘건강’, ‘독거노인’, ‘생활비’, ‘의료비’ 등이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이 연관어 상위에 올랐다. 

 

▲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비라고 국민들은 생각한다. 문광부가 빅데이터을 분석해서 얻어낸 결과다. 고령화에 대해선 일자리와 건강을...(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고령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문제는 ‘일자리’ 관련 핵심어가 차지했다. 은퇴 이후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소득이 없이 생활비, 의료비 등을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다. 

 

여기에 ‘건강’과 ‘독거노인’문제가 자주 거론되었는데 건강문제와 관련해서는 의료비지원을, 독거노인 문제에서는 돌봄서비스의 확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서비스 확충과 관련한 예산 투입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예산’이 연관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필요한 대책으로는 ‘노인 일자리’가 가장 많았으며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특히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서비스와 치매 관리 서비스, 기초연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다음으로 저출산 관련 최대 원인으로 ‘일자리’와 ‘교육비’를 들었다. 출산 여성의 직장 내 차별, 경력단절도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 이와 관련된 ‘저출산의 원인’ 연관어를 살펴보면 ‘일자리’와 ‘교육’등 경제적 요인이 가장 많았다. 

 

‘일자리’ 연관어로는 ‘맞벌이’, ‘월급’, ‘청년실업’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맞벌이가 불가피하지만 취업이 안돼 출산을 꺼리는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또한 출산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교육비’와 주거비‘등 비용에 대한 문제를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돌봄 서비스 지원, 양육비용 지원, 일•가정양립, 출산•임신 의료비 지원에 대한 관심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 공공성 강화 대책, 아동수당, 육아휴직 지원금, 인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책이 거론됐다. 

 

한편 인구정책과 관련한 새로운 인식 분석 결과 ‘정년 65세 연장’과 ‘가족 형태’와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이 드러났다. ‘가족 형태’와 관련한 ‘1인 가구’, ‘2인 가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돌봄’문제, 한 부모•미혼모 가구는 ‘양육’문제, 다문화가구는 ‘차별’문제를 고민거리로 꼽았다.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SNS 게시물을 통해 계속해서 국민들의 여론 파악과 흐름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여론 빅데이터를 분석해왔다.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앞으로도 정책 관련 여론 빅데이트를 꾸준히 분석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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