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열음이 무슨 죄? 국립공원 대왕조개 잡으면 불법?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는 '정글의 법칙'..이열음 사건(?)은 취재의 사전확인 법칙을 깜빡한 죄?

이 민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7/07 [16:59]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이열음이 무슨 죄? 국립공원 대왕조개 잡으면 불법?

이제껏 잘만 먹던 대왕조개, 태국에서는 불법

정작 채취한 이열음이; 처벌 받나?

 

이열음의 조개잡이가 태국에서 불법으로 걸렸다.

‘정글의 법칙’을 특히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오늘날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린 고층빌딩 아래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먹걸이와 달리, 출연자들이 야생 속에서 생각지도 못하는 희귀 식재료를 찾아먹는 장면이 종종 나오기 때문일 것. 

 

그런데 지난 4일 태국 깐땅 경찰서에 SBS프로그램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SBS 예능프로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멸종 위기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었다는 이유에서다. 

정글의 법칙  © 운영자
▲    공개된 사진 속 이열음은 개그맨 허경환, 가수 예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귀여운 포즈를 취히고 있는 모습이다.

 

▲     © 운영자
▲     © 운영자


방콕포스트는 대왕조개가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를 채취할 경우 최대 2만 바트(약 76만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두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문제의 장면은 지난달 29일 방영된 태국 남부 꼬묵섬 부분에서 공개됐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출연진 중 이열음(23)이 섬에서 먹을 것을 채취하던 중 대왕조개를 발견, 먹는 장면이 예고편에 등장하자 태국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논란이 점화되었다. 

 

‘정글의 법칙’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현지에서 공기관의 허가를 받아 촬영을 진행했다”면서 “촬영때마다 현지 코디네이터가 동행했고 가이드라인 안에서만 촬영을 했기에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다”는 해명을 내 놓았다. 

 

태국 국립공원측도 대왕조개 채취가 국립공원 일부인 안다만해 인근에서 이뤄졌으며, SBS의 현지 코디네이터로 고용된 태국 업체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 보호국에 촬영허가를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국립공원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이들은 관련 규정과 법규를 충분히 알고 있었다”며 “국립공원국은 이미 코디네이터 업체들에 연락해 그들의 범법행위와 공원 측의 법적 조치 방침에 대해 알렸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책임자인 나롱-이아드는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두 가지 혐의로 이씨를 지난 3일 고발했다”며 “이씨가 태국에 없더라도 경찰이 그를 찾아낼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제작진은 태국 법원의 사건 결정에 촉각을 곤두 세울 수 밖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열음,#대왕조개,#방콕,#국립공원,#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