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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韓성장률 전망치, 2.2%→1.8%로 낮춘 이유

경제는 실물이다. 실물경제를 감정으로 좌우할 수 없다. 감정체 치우친 정치는 아마추어 정치다

김석주 | 기사입력 2019/07/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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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韓성장률 전망치 낮춘 이유

 日수출규제가 이유 2.2%→1.8%로"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한일간 무역이슈가 이미 국내외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국 경제에 추가 하방압력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8%로 낮췄다고 9일 밝혔다.

 

또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로 제시했다. 데이 탄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정부가 반도체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리지스트(감광액),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관련 공급 제약과 생산비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한다.

 

▲ 모건 스탠리가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1.8%로 낮춘 이유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적시했다.     © 운영자

 

그는 "한국 기업들의 이들 3개 소재 재고량은 3개월분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수출 허가 절차가 3개월 또는 그 이상 걸릴 경우 공급 제약 또는 공급처 교체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정보기술(IT) 부문의 과잉재고를 고려하면 한국 수출업체들이 가까운 시일 동안은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재고 감소 및 생산 속도 하락을 통해 경제 성장률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일본 지역에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가장 많이 노출된 국가 중 하나"라며 "이제 막 시작된 수출 회복세가 이미 정체됐고 6월에는 '더블딥'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국 수출의 증가율이 더 낮아지고 저점이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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