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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市뉴스]개장 직후 상승, 文 제안에 12% 하락 마감

한일간 갈등의 콧김이 어김 없이 반영된 주가..시장은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반영하는 거울이라...

이 민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7/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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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證市뉴스]개장 직후 상승, 文 제안에 12% 하락 마감

문재인 주가와 아베 주가, 누가 더 쎈지...

 

시장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장 초반에는 힘을 내던 시장은, 일본이 文대통령의 수출 규제 철회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됐다. 업종 중에서는 의약품 주가 흔들림이 심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방어적인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 일보다 0.59% 하락한 2052.0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4억원, 83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149억원어치를 팔며 지수의 상승 의지를 꺾었다.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4091 계약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23377계약, 개인이 162 계약을 순매도했다.

 

▲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문대통령의 제안을 일본이 거절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코스닥도 하락 일변도의 장세로.....(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전날 3.7%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도 1.63%나 떨어지며 657.8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147억원 매수로 우위를 보였으나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 개인은 424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장 직후 국내 증시는 전거래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 8일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일본의 조치 철회와 양국간 성의 있는 협의를 촉구한다" 는 제안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듯 보이기도 했다. 전날 선물 시장에 순매도 폭탄을 떨어뜨렸던 외국인도 순매수로 전한하며 투자심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런 좋은 분위기로 시작된 시장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각의(국무회의) 후에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인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그건 협의 대상이 아니고 철회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전해지자,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상승폭을 중지하고 빠르게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도 마찬가지. 현지 임원의 주식 매도 소식이 전해진 신라젠, 셀트리온 제약, 코오롱 생명과학, 차바이오텍, 안국약품, 제넥신 등도 흔들렸다. "최근 불거진, 제약 바이오 업체들의 기술수출 권리 반환, 부진한 임상결과 등의 이슈로, 이 업종의 투자심리가 약화 됐다고,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적했다.

 

의약품뿐이 아니었다. 건설 기계, 비금속광물, 섬유 의복, 통신, 전기가스, 유통 화학, 음식료품, 보험, 철강금속, 운송장비, 은행, 증권, 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이 전날 대비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장세에서는 단기매매 같은 대응보다는, 기존 투자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일단 관망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라는 조언.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오늘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정부가 자민당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참의원 선거 때까지는 관련 업종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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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19/07/10 [01:00] 수정 삭제  
  기자가 낮술먹고 기사 썼냐? 문 제안에 12%하락이 아니라 문 제안에 상승했다가 일본에서 거절로 하락세로 돌아선거지. 대통령 까는것도 가지가지한다.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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