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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삶이 끝날때까지...말할 수 없는 비밀...

이창수 | 기사입력 2019/07/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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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비에스     © 이창수

 

인간극장 삶이 끝날때까지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케이비에스 인간극장에서는 삶이 끝날때까지편을 재방송했다.

 

충청남도 청양군에는 은행나무 너머로 100년이 넘는 세월을 한자리에서 견뎌온 고택이 있다.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고택의 주인은 바로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84살의 임승팔 씨.

 

그의 집안은 마을의 고아들을 거두어 먹이고,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대대로 덕을 쌓아 온 집안이었다.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는 이 고택에서 그는 거동이 불편한 아내 이영희(84) 씨를 5년째 보살피고 있다.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살았던 아내를 평생 고생만 시킨 것 같아 후회된다는 임승팔 씨.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벌고 싶은 마음에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자는 자식들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꺼이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혹여 욕창이 생길까 싶어, 새벽에도 몇 번씩 자다 깨 아내를 일으켜 세우는 그의 지극정성은 주변 사람들도 놀랄 정도다.

 

하지만 최근 임승팔 씨는 아내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겼다. 얼마 전, 자신과 가장 닮았던 둘째 아들을 떠나보냈지만 아내가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아, 아직 이 사실을 전하지 못한 것.

 

둘째 아들을 찾는 아내를 지켜보며, 그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홀로 마음에 품고 있는 임승팔 씨. 그런 그를 힘 나게 하고, 웃게 해주는 건 역시 가족뿐이다.

 

무뚝뚝하지만 집에 올 때마다 부모님을 위한 요리를 해놓고 가는 큰아들과 애교 많은 막내딸, 그리고 임승팔 씨 부부가 마음으로 낳은 막내아들 내외가 그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그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길게만 느껴지는 이 가을. 임승팔 씨의 이번 가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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