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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북 母子 남조선서 굶어 죽어" 선전 열올려

"악마도 성경을 인용한다"는 말처럼, 북한은 한성옥모자 아사사건을 대남 비난 방송에 역이용하고...

운영자 | 기사입력 2019/09/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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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북 母子 남조선서 굶어 죽어" 선전 열올려

"북한의 선전은 물론, 그들의 습관적 선동이지만,

 최근 정부가 탈북 국민에 신경 덜 쓴 것도 사실!"

 

 

북한 당국이 지난 7월 서울 관악구에서 아사(餓死)한 탈북민 한성옥씨 모자(母子) 사건을 남한 비판용 선전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경제난과 민심 이반에 직면한 북한이 체제의 우월성과 탈북 방지를 위해 탈북 모자 사건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한성옥씨 모자 아사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후 2주만에 신속하게 평양에서 주민 강연회를 열어 '남조선에서 권력싸움으로 국민의 생활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자살·강도·살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역선전하고 있다고 조서일보가 전하고 있다..

 

▲   탈북 한성옥모자가 굶어죽은 것은 우리 정부의 큰 실책 가운데 하나다.   탈북 국민에 대한 애정과, 정기적인 방문 ㅈㅓㄹ차만 제대로 이행되었어도, 북한에 선전 자료를 주신 않았을 것.  (사진은 광화문에 마련된 분향소)    © 운영자


광화문에 임시로 마련된 한성옥모자 장례준비위원회의 한 인사는 기자에게, "가슴이 아파 말이 안 나온다."며  "북한의 반응은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다. 북한 눈치만 보는 대통령과 통일부 등 관계당국의 국내 입국 탈북민에 소흘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정치권은 하루라도 빨리 아사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한성옥모자법을 마련해 탈북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아사 한성옥 탈북모자 애도 시민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21일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광화문에 세워진 한성옥 모자 추모 분향소 사진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남한 기업이 탈북자들을 받아주지 않아 빈곤하게 살고 있으며 노인들은 길거리를 헤매다 굶어 죽는다고 선전한다"고도 했다. 또 국내 탈북민 단체장들과 TV 출연 탈북민들을 거론하며 "반역자들은 조국의 심판을 반드시 받을 것"이라는 공갈협박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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