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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 방사포'…2발 쐈나, 3발 쐈나? 우린 그것도 모른다

몇 발 쐈느냐고 물어도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모르는 주제에 뭘?!"북이 이렇게 나올지도...

김석주 | 기사입력 2019/09/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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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 방사포'…2발 쐈나, 3발 쐈나? 우린 그것도 모른다

4개 발사관 중 하단부 캡 3개 열려…軍 "2발이지만, 추가 분석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북한은 11일 전날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군 당국에 포착된 2발 외에 북한이 한 발 더 쏘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개한 사진은 발사관 4개를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TEL)과 발사 장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임시 관측소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장면 등이다.

 

▲    사진으로만 보면 3발이 발사되지 않았나  의심이 각도 한다. 합참은 전날 발사체 2발이 발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더 좀 조사해 보아야.....(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연합뉴스에 의하면, 이 사진 가운데 TEL에 탑재된 4개의 발사관 중 3개 발사관의 하단부 캡이 열려 있다. 캡 아래로는 발사 당시 추진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큰 구덩이가 드러났다.

 

사진으로만 보면 3발이 발사된 것으로 의심이 간다. 합참은 전날 발사체 2발이 발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 3개 발사관의 캡이 열려 있자, 추가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이 10일 오전 6시 53분, 오전 7시 12분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방 방향으로 각각 발사한 2발 가운데 1발은 330여㎞를 날아 동해에 낙하했고, 나머지 1발은 해안에서 가까운 내륙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점고도는 50∼60㎞이고, 비행속도는 마하 5가량으로 분석됐다.

 

발사된 방향으로 미뤄 함경남도 무수단리 앞바다 바위섬(알섬)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이번 시험 사격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두 차례'의 의미가 2발일 수도 있지만, 다연장 방사포 특성상 한차례에 2발을 쏘고, 또 한차례에 나머지 1발을 쏠 수도 있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전날 발사 때 1발은 330여㎞를 비행했고 1발은 내륙에 떨어졌는데, 또 다른 1발이 발사된 후 한미 정찰자산의 탐지 고도까지 날지 못하고 추락 또는 폭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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