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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시나리오 보고 공유는 왜 울었을까?

과거 한국 여성은 자칫 포기한 인생을 살악가기도...."앞으로는 김지영은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

윤영미 | 기사입력 2019/09/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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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시나리오 보고 공유는 왜 울었을까?

정유미는 "주변사람 생각 많이 났다"고...

 

[yeowonnews.com=윤영미]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이 영화화되어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30일엔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가 있었다. 

 

배우 공유(오른쪽부터), 정유미, 김도영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 주연을 밑은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제작보고회에서 "엄마, 큰엄마, 이모, 고모, 아이 키우는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났죠."...  배우 공유(오른쪽부터), 정유미, 김도영 감독(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소심하고 배려심 있는 부분이 저와 닮았어요."(공유) ....배우 정유미(36)와 공유(40)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평범하고 보편적인 여성 김지영과 그의 남편 정대현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에서 정유미는 "결혼과 육아는 해본 적이 없지만, 주변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바쁘다는 핑계로 알지만 외면하고 있지 않았나, 나를 좀 더 보게 되면서 부끄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공유도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가족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났다. 그래서 꽤 많이 울었다"며 "평소에는 불효자고 까칠한 아들이지만 엄마에게 전화해서 '키워주느라 고생하셨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82년생 김지영'은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꿈 많던 어린 시절과 자신감 넘치던 직장생활을 거쳐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페미니즘 소설로 여겨지는 원작을 영화화한 까닭에 영화는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평점 테러와 여러 악플에 시달렸다.

 

정유미는 "큰 부담은 없었다. 결과물을 잘 만들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걱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유도 "고민하지 않았다"며 "관점의 차이는 늘 존재하므로 맞고 틀리고를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영화에서 평범한 30대 부부를 연기한 두 배우는 '도가니'(2011), '부산행'(2016)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부부 출연은 처음이다.

 

공유는 "대현이 30대 평범한 남자라 쉬우면서도 어려웠다. 잔잔함 속의 섬세함이 있어야 했다"며 "보편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서 관리를 안 했다. 영화 찍을 때 마음껏 먹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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