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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세계 최강 상대로도 '공격 앞으로'

한국여자툭구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만큼만 뛰어주기를 전국민이 바라고 있다. 부디 잊지 말기를!!

이정운 | 기사입력 2019/10/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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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세계 최강 상대로도 '공격 앞으로'

10월 4일과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과 친선 2연전 

30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훈련

 

[yeowonnews.com=이정운]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황인선호의 각오가 점차 구체적인 형태를 잡아가고 있다.

황인선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10월 4일과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과 친선 2연전을 갖는다. 29일 한국을 떠나 1차전이 열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도착한 여자대표팀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도착 당일과 이튿날 오전에는 간단한 실내훈련을 진행했고,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FIFA 랭킹 1위이자 지난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팀인 강호 미국을 상대하는 것이지만 여자대표팀은 뒤로 물러서기보다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서기를 선택했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지난 28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첫 훈련을 앞두고 “공격을 해야 축구가 즐겁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야 경기 운영이나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강팀을 상대로도 잘 안 되더라도 계속 공격적으로 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긴다”며 미국을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서도 이 주제는 선수들에게 명확히 전달됐다. 훈련은 샬럿 근교 매튜스에 위치한 멕클렌버그카운티스포츠플렉스에서 진행됐다. 포지셔닝과 전진패스, 전방압박에 초점을 맞춘 패스 훈련과 미니게임, 세트플레이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변성환 코치의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도전적으로 하라”, “1대1을 두려워하지 밀라”, “실수해도 되니 시도하라” 등이다.

여자대표팀은 프랑스 여자월드컵 이후 정유석 골키퍼코치를 제외한 모든 코칭스태프가 바뀌었고, 선수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가고 있다.

 

문미라(수원도시공사)는 “전방압박을 자신 있게 하라는 주문을 많이 받고 있다. 강팀을 상대할 때도 내려서지 않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가는 방식이 오히려 잘 통할 수 있다는 것에 나 역시 공감한다”면서 이번 미국전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화연(창녕WFC) 역시 여자대표팀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공격수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이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야기에 힘을 많이 얻었다. 한두 번 실수가 반복되면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을 막을 수 있게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믿음을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샬럿의 낮 기온은 31도였다. 한국의 무더운 여름을 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에 적응했던 선수들은 다시 더운 날씨에서 훈련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자대표팀은 사흘 뒤인 10월 4일 오전 9시(현지시간으로는 3일 오후 8시)에 샬럿 뱅크오브아메리카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갖는다. 2차전은 10월 7일 오전 3시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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