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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만 남았다. 검찰, 딸·아들 이미 조사, 부인은 현재 조사 중

이 사태를 나라 망할 징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가 하면, 겪고 나면 나라는 좋아지리라는 시각도....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9/10/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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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만 남았다. 검찰 딸·아들 이어 부인 조사…현직장관 첫 소환 '고심'

조 장관, 서울대 인턴증명서 발급 관여·증거인멸 방조 의혹

명확한 증거 없이 소환땐 '역풍'…검찰, 정경심 조사상황 보고 판단할 듯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드디어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소환되어 이 시간 현재, 6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다. 조장관 일가 중, 검찰에 불려가지 않은 사람은 이제 조장관 한사람 뿐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일 조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소환하면서, 그 후에 조장관을 소환할 것인가, 아닌가가, 향후 정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정 교수를 소환했다. 검찰 수사가 사실상 조 장관 부부를 겨냥해 진행 중인 만큼 정 교수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조 장관에 대한 직접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검찰 수사가 사실은 조국장관 코 앞에까지 다가 왔다. 현직 장관을 소환할 것이냐 마느냐, 는 검찰의 최대 고민. 조국 소환 여부가, 향후 정국을 판가름할 ..출근하는 조국장관 (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사실에 앉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정 교수 소환은 검찰이 지난 8월 27일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자녀 입시·웅동학원 채무소송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37일 만에 이뤄졌다.

조 장관은 가족의 자산 관리는 정 교수가 맡았기에 사모펀드 투자처를 제대로 몰랐다고 설명하는 등 제기된 가족 관련 주요 의혹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검찰은 허위 의혹이 제기된 딸·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증명서 발급에 조 장관이 직접 관여하거나, 웅동학원 채무 소송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다.

 

조 장관 개입 의혹이 두드러지는 부분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 발급이다. 당시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조 장관이 공익인권법센터에 몸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검찰이 확보한 조 장관 자택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는 조 장관 딸, 딸을 의학논문 1저자로 올려준 단국대 장영표 교수 아들과 함께 당시 고교생이던 A씨의 서울대 인턴십 서류가 센터장 직인이 찍히지 않은 워드프로세서 파일 형태로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아버지는 조 장관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그간 "서울대 인턴십 관련 서류를 제가 만들었다는 보도는 정말 악의적이다", "제가 (인턴십 증명서) 발급 요청을 한 적이 없으며 스스로 만들어 직인을 위조했거나 찍은 것이 없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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