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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의혹'...'경찰청장' 윤총경 구속영장 청구

이 사건 명명백백하게,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국민은 피로하다. 대통령이 해결해야 되나?

운영자 | 기사입력 2019/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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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의혹'...'경찰청장' 윤총경 구속영장 청구...

檢, 민정수석실 개입여부 수사중

‘버닝썬 사건’ 수사 정보를 빅뱅 ‘승리’ 측에 흘려준 혐의

 

[yeowonnews.com=김석주기자]검찰이 버닝썬 사건의 '경찰총장'으로 불리우던 윤총경에 대한 구속영작을 청구했다. 윤총경은 ‘버닝썬 사건’ 수사 정보를 빅뱅 ‘승리’ 측에 흘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 YTN 등에 의하면, 윤 총경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조국 법무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함께 근무했던 부하 직원이다.

 

▲    조국 법무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행정관이었던 윤모총경과 함께 찍은 사진.. © 운영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7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윤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총경은 코스닥 업체 ‘큐브스’(현 녹원씨앤아이)의 전 대표 정모(45·구속수감)씨와 관련한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정씨가 동업자로부터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하자 윤 총경이 대가를 받고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것이다. 당시 정씨를 수사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그해 1월 사건을 접수한 뒤 약 7개월 만에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윤 총경은 이 과정에서 정씨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비상장기업 주식 1만주를 공짜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윤 총경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정씨로부터 관련 진술도 확보했다. 윤 총경은 또 한 상장사 측으로부터 미공개정보를 받아 주식을 매매해 수천만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윤 총경은 앞서 경찰이 수사한 ‘버닝썬 사건’과 관련, 가수 승리 등이 포함돼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사실이 드러나 경찰과 유흥업소 사이 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이 사건의 시발점이 된 김상교(28)씨는 최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의 인터뷰에서 윤 총경에 대해 "총경인데 경찰청장보다 힘이 세서 경찰총장이라 불린다"고 했었다.

 

경찰은 버닝썬 내 폭행과 마약, 성폭력 사건 등을 수사하며 경찰 유착 의혹을 수사했지만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윤 총경은 승리와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강남에서 운영한 주점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서울 강남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조사돼 직권남용 혐의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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