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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는 항상 배가 고프다. 배움에도 배 고프다

CEO는 그 나라 경제의 대들보다. 공부하는 CEO는 성공확율이 높다. 어느 분야나 공부하지 않으면...

여원뉴스 인터뷰 | 기사입력 2019/10/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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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뉴스 인터뷰] CEO 최고위과정 운영 성공비결/정연학교수

 

CEO 는 항상 배가 고프다. 배움에도 배 고프다

그렇게 배 고플 때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 CEO 과정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정연학교수..CEO가 있는 한 CEO과정은 영원하리라는 경영철학을...     © 운영자

 

“CEO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라든가, “인생의 큰 승부를 걸려면 CEO 가 돼라.”든가, “기업은 CEO 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CEO의 책임, 또는 CEO의 능력, ”CEO가 공부를 안 하면 회사는 제멋대로 간다.“ 등 등 CEO와 기업의 존재에 대한 충고는 참 많다. 그렇다. 공부 안 하면 CEO 어림도 없다는 것을 모를 CEO는 없다. CEO는 기업을 시작하는 날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어떤 CEO는 공부 빼놓고는 할 일이 없는 사람처럼 공부하고 있다. 사실 기업 경영이라는 것이, 그렇게 공부를 해도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그런 CEO를 대상으로 생겨난 것이 대학의 CEO 과정, 또는 AMP 과정이다. 우리나라에서 CEO 과정이 아주 잘 될 때는 2,000여개 정도나 있었다는 것이, CEO과정을 5곳 이상 다닌 CEO들의 증언이다. CEO 과정은 현재 위축되어 500여개 정도 남았다는데, 현재 30여개 CEO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운영 및 자문하고 있는, 그러니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CEO 과정을 제일 많이 운영하고 있는 정연학교수를 만나서 CEO 얘기를 나눈다.

 

 

-- 정교수는 배우나 가수 같은 인기인, 또는 손흥민 같은 국제급 스포츠 스타도 아닌데, CEO 들 가운데 정교수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다.

유심히 보시면, 그래도 모른다는 사람이 더 많다. (같이 웃음)

--CEO 과정이라고 하는 것이 시작된 시점은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1975년에 고려대학교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이 생겼다. 그 시기를 우리나라 CEO 과정의 시작이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CEO 과정은 단순한 경영학 공부가 아니라, 참가한 다른 CEO들과의 인적교류도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사진은 단국대 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 11기, 일본 북해도 연수 당시...      © 운영자

 

 

--대학원에는 2가지 과정이 있었다. 하나는 4-5학기에 걸쳐 공부하고 학점도 따고 논문도 통과해야 되는 정규 석사과정이고, 하나는 연구과정이라고 해서 두 학기 동안에 경영학 실무를 배우는 과정이었다. CEO 과정이 거기에서 파생되었다고 보면 맞는 건지?

그렇다. 연구과정 하시는 분들이, 1년씩 하기에는 너무 바쁜 분들이 많아서 좀 시간을 단축하자는 요구가 나왔다고 해서....

--그렇다면 그동안 CEO 과정 전성기는 언제였다고 보는지?

CEO 과정의 역사를 대개 40년 정도로 보는데, 그 중 1990년에서 2010년까지의 약 20여년을 전성기로 보아야 될듯....

--2,000여개가 500여개로 줄어들었을 정도라면 많이 위축된 건데, 현재 운영은 어떤가?

많이들 어렵다고는 하지만, 200여개 과정은 잘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의 CEO 과정과 현재의 과정을 비교해 본다면...

초창기는 정말 대학원 연구과정처럼 경영학 위주, 이론적 경영학 일변도였다. 예를 들면 기업경영비결’, ‘CEO의 리더십’..이렇게 CEO에게 기업 경영 노하우를, 즉 종전개념의 추상적인 경영학을 포하해서, ‘직설적으로 가르쳤다고 보여진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많이 세분화 되었다고 하는데... 시대 변화도 많이 타는 것 같고....처음엔 없었으나 나중에 세분화 된 과정 가운데 문화예술과정 같은 것이 있지 않았나.....

문화예술과정이 처음 생길 땐, CEO 과정 중에선 신선했다. 문화예술과정은 고려대학교에 처음 생겼는데,. 지금도 문화예술과정은 적지 않은 편이다.

 

CEO과정도 시국의 변화를 많이 탄다. MB때는, MB4대강 등 환경 관련 된 것을 좋아해서 그랬는지 그 때는 환경관련 과정이 많이 생겼다. 박근혜정부 들어서선 문화 관련 과정이 많이 생긴 편이고...문화융성이 박근혜 정부의 시책은 아니었지만,,, ‘통일대박도 있었다. 지금 정권이 통일문제에는 적극적이어서 그런지 통일관련 과정, 국제 비즈니스 관련 과정도 많이 생겼다. 최근엔 스피치 과정도 있고, 인문학과정도 꽤 있는 편. . . . 최근에 CEO 과정이 잘 안된다지만, CEO에게 진짜 꼭 필요한 것을 주는 과정은 잘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일반인이 운영하는 곳보다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것이 잘 되는 편. 대학에 그 CEO 과정 관련 전공 학부가 있는 경우에는 잘 되는 편이라고 한다.

 

 

▲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 14기 수료식에서, 한 번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100% 강의를 들은 여성CEO 에게 정연학교수가 개근상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여성 CEO들이  출석율이 더 좋다. © 운영자

 

--지금도 잘 되는 CEO 과정 예를 든다면?

서울대 패션산업과정이 있다. 19년째 운영되고 있다. 주로 의류산업과 관련산업을 공부한다. 또 연세대학교의 Young CEO 과정도 5년째 계속되고 있다. 숙대의 음식문화과정도 있다. 재테크 관련, 즉 부동산이나 증권 등 재산관리 관련 과정은 꾸준하게 되는 편이고...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로 생긴 것 가운데는 명상, 헬스케어, 멘탈케어, 요가를 비롯해서 정신건강 관련 분야가 많이 뜨고 있는 편이다.

--건강관련 과정은 GNP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잘되는데 우리도 그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보면 되나?

잘 보셨다. CEO 과정은 GNP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PHYSICAL 건강, 정신 건강 등, 건강 관련 과정은 병원이 있는 대학이 잘 된다. 병원이 있는 대학은, CEO 과정의 원우들에게도 혜택을 주니까...

--우리 여기서 터놓고 얘기 한 번 했으면 한다. CEO과정에 오는 CEO들이 실제로 경영에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는가?

아 지금껏 터놓고 얘기한 거다(같이 웃음). CEO과정에 와서 공부하는 분들이 당연히 경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 경영에 도움이 안 된다면 CEO과정이라는 것이, 수십년간 유지되었겠는가?

--단순히 공부 때문에 오는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물론 인맥형성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사업을 잘 하기 위해선 각 분야의 인맥이 필요하니까. 그러나 우리나라 CEO 과정은 사교계의 경지를 넘나들면서도, 학구적인 면, 경영 실리적인 면을 추구한다고 보여진다.

--CEO과정에 와서 공부하면 얻는 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한다면...

CEO 과정에 오는 사람은 공부도 하고 정보 파악도 하고, 인적교류도 하고...그런 걸 다 원하고 있다. 수업만이 목적은 아니라고 본다. 사업은 아시다시피 주변 사람들, 특히 주변 사업가들과 상부상조 해야 되는 부분이 많다. 또 전문 CEO 과정이나, 정통적 과정을 통해서 얻는 것이 많다.

 

 

--“CEO 과정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단기간에, 최대효과를 기대해도 좋다!!”이렇게 얘기하고 싶어 보인다.

항상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같이 웃음)

--어쨌든 과정에 입학해서 손해는 안 본다는 말씀 같은데....

당연하다. 우리나라 사람들, 더구나 CEO가 손해 보는 일을 왜 하겠는가?(같이 웃음)

--앞으로 CEO과정의 전망은?

CEO가 있는 한, 즉 기업이 있는 한, CEO 과정은 잘 되리라고 본다.

--CEO 과정을 꽤 오랫동안 경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 안됐다. 25년 정도밖에..(같이 웃음)

 

현재 우리나라 CEO 과정 경영자 중 가장 잘 나가고 있다는 정연학교수는 원래 법률 전공. 남들보다 CEO 과정에 대해 눈을 먼저 뜬 것은 직장 때문이었다. 그가 14년 넘게 근무한 직장이 능률협회였다. 생산성본부, 표준협회와 능률협회 ...3대 교육기관을 ‘BIG 3’라 부를만큼, 우리나라 성인교육, 직장인교육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CEO과정도 성인교육에 속한다. 정연학교수는 말하자면 우리나라 성인교육 분야에선 제대로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았다고 봐도 좋겠다.

 

--그러면 능률협회를 퇴사하고 나와서 바로 CEO 과정을 경영하기 시작한 것인가? 그리고 현재는 30여개 과정을 운영 맟 자문한다고 들었는데 또 그중에 잘 되는 과정 몇가지를 소개해 줄 수 있는지....

CEO 과정을 운영한지는 25년 정도 됐고....현재 내가 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잘 되는 것 몇 개를 소개하면.......

연세대 영CEO 과정, 연세대 뷰티 비지니스 최고위 과정

연세대 자산관리 최고위 과정. 연세대 기업 세무 최고위 과정

연세대 정신건강 최고위 과정. 연세대 영업 마케팅 최고위 과정

고려대 베트남 아세안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

동국대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동국대 남북경협 최고위 과정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단국대 자산관리 최고경영자 과정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 과정, MBC 스피치 최고위 과정

현대경제연구원 리더스 포럼 등이다.

 

 

▲ CEO들에게 인기 있는 과정 가운데는 자산관리과정 같은 것이 있다. CEO라면 누구나 자산 관리에는 관심이 있읉테니까....     © 운영자

 

--CEO, 그러니까 경영인, 즉 사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니까 등록금도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6개월 과정이 400-500만원 정도이고, 2학기 과정은 700-800만원 정도다.

--CEO는 어떤 과정을 선호하는지?

물론 직접 사업에 도움 되는 과정을 원한다. 당장 급하지 않은 과정.

은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정교수가 하는 것이 가장 활기차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렇게 오래동안, 경영적으로 성공하는 이유를 어떻게 보는가?

CEO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주려고 항상 애쓴다. 처음 내가 개설한 과정이,

96년 고려대학교 유통전문가 과정이었다. 그리고 오래 하다 보니 덕분에 인맥이 두터워졌다고 할까, 어떤 과정을 개설해서, “이 분에겐 이 과정이 필요하겠다생각해서 연락하면 대개 입학하게 되고...

--손님걱정은 없으시겠네!(같이 웃음) 아 그리고, CEO 과정에 여성들의 참여도는 어떤가?

과정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25%, 그러니까 여성이 4분지 1 정도라고 보면 된다. 기업의 여성 임원들이 오는데, 남편이 먼저 오고 다음에 부인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부부가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이고.., CEO인 남편이 먼저 공부하고, 필요하다 싶어서 부인에게 권한 것으로 보여진다.

-- 과정을 필한 여성들은, 실제로 경영에 도움을 받는가?

물론이다. 본인들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인정한다.여성들은 이런 과정이 아니면 경영 이론이나, 경영자들과 접할 기회가 없으니까

--여성 CEO가 많이 나와야 한다. 그동안은 여성들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소비에 있어서나, 사업의 주체에 있어서나, 여성들의 시대다. 21세기는 여성의 기() 살리기 시대다. 소비자도 전부 여성이고 구매권자도 여성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 CEO에게 기회 부여가 인색한 편이다. 이 인색을 정교수가 깨뜨려 주시기 바란다.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원조께서 하시는 말씀이니 명심하겠다. 특히 여성들에 대한 CEO 교육의 기회 부여, 그 말씀 명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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