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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표연설 "속았고, 빼앗겼고, 무너졌다"

나경원위원의 대표연설은 대통령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입법부가 지닌 행정부에대한 견제 기능이다

김석주 | 기사입력 2019/10/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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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표연설 "속았고, 빼앗겼고, 무너졌다"

 

 "文정권, 잃어버린 2년반⋯대통령으로 존중할 자신이 없다"

"이민설명회에 길게 늘어선 줄은 문재인 정권의 부끄러운 자화상"

"공수처·연동형비례제는 독재 악법이자 반민주적 폭거"

 

[yeowonnews.com=김석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9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문재인 정권을 '잃어버린 2년 반'으로 규정하며 "속았고, 빼앗겼고,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나대표는 작심한듯, 연설의 많은 부분을 문대통령에 대한 고강도  비판으로 채워졌다 .

 

나 원내대표는 이날, 그가 세번째 하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조국 전 장관 사퇴로 '10월 항쟁'이 멈출 것이라는 기대는 이 정권의 착각일 뿐이다. 문재인 정권 2년 반에 대한 심판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도덕과 정의의 논리를 독점하며 비수와 같은 말들로 상대를 공격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훨씬 더 추악한 불의의 기득권 집단이었다. '탐욕 좌파'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 나원내대표는"'문재인 대통령을 뽑은 내 손가락이 너무나도 원망스럽다'는 말씀을 하신다. 하지만 끝끝내 사과 한마디 안 하는 뻔뻔한 정권, 염치없는 대통령"이라고....(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나 원내대표는 "지난 2년 반, 우리 국민의 삶은 상실과 박탈의 시간이었다"며 "경제 성장을 그토록 자신했던 정권이다. 결국 성장률은 1%대로 주저앉아버릴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끝내 포기할 줄 모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 국민은 일자리와 소득을 모두 잃었다"며 "정부의 무분별한 개입으로 시장은 활기를 잃었고, 자영업자는 손님을 잃고 절망을 떠안았다"고 진단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은 모두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문 대통령도 그렇게 약속했다"며 "하지만 문 대통령에게 국민이란, 이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뿐인 것 같다. 서초동 국민만 국민이고, 광화문 광장 국민은 국민이 아니냐"고 물었다.

 

나 원내대표는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제는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독재 악법이 될 것"이라며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제는 전 세계 웃음거리로 전락할 반민주적 폭거"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끝까지 버티고 국민을 외면하면 그때는 '10월 항쟁'이 '10월 혁명'이 될 수도 있다"면서 "꼬일 대로 꼬인 이 모든 갈등의 실타래, 결국 대통령의 결단만이 풀 수 있다. 경제·안보·민생 모든 정책의 기조를 바꾸고, 패스트트랙 불법 폭거의 야욕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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