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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최우수 사례 ‘민·관·학이 함께 하는 공영장례서비스’

공공서비스가 잘 된 나라가 선진국이다. 후진국에는 아예 공공서비스라는 것이 없으니까

이정운 | 기사입력 2019/11/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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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최우수 사례 ‘민·관·학이 함께 하는 공영장례서비스’ 

대전광역시 서구의 ‘공영장례서비스’는

민·관·학이 협업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식을

일반인 장례식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는 서비스

 

[yeowonnews.com=이정운] 대전광역시 서구의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영장례서비스’가 30일 개최한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담당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했다.


이번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에는 행정제도 개선 분야 외에도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 서비스 제공,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의 사례 등 총 125건이 출품되었다.

 

이 사례들은 1차 전문가심사로 30건을 선정했고, 올해 처음 국민온라인심사를 도입해 지난 11일부터 10일동안 1차 선정작을 대상으로 광화문1번가 누리집에서 국민들의 추천을 받았다.

이렇게 온라인 심사결과(60%)와 전문가심사결과(40%)를 합산해 15건의 본선 진출을 선정한 후, 예선점수와 경진대회 본선 발표심사에 참여한 국민 현장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점수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이 결과 대통령상인 대상에는 대전광역시 서구의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위한 민·관·학 네트워킹 공영장례서비스 시행’이, 금상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의 ‘AI 보건소 기반 공공의료복지 혁신’이 수상했다.

 

 

▲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식을 민.관.학이 함께 하는 공영장례서비스가 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 운영자


이어 국무총리상인 은상 3건은 법무부의 ‘전자 감독위치 추적시스템-광역 CCTV 통합시스템 연계사업’과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주민주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성동 만들기 원플러스 원 사업 추진’ 그리고 인천광역시의 ‘중증 외상환자 생명 살리는 닥터-카’가 영예를 안았다.

대전광역시 서구의 ‘공영장례서비스’는 민·관·학이 협업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식을 일반인 장례식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건양대와 대청병원, 성심장례식장은 장소와 장례 기본물품 등 장례전반을 지원하고, 대전 서구청은 행정처리 지원 및 학생들과 장례전반을 진행한다.

또 서구청 직원과 함께 장례전반을 진행하는 학생들은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과에서 파견하는 학생들로, 장례의식(초제, 상복제, 발인제)과 염습진행, 화장, 봉안 등을 담당한다.

이번 대전광역시 서구의 공공서비스는 최근 증가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장례절차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민·관·학이 함께 협업해 무연고자의 존엄성 회복에 크게 기여했는데, 무연고자들이 자신의 사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시 은평구의 ‘AI 보건소 기반 공공의료복지 혁신’은 보건소 X-ray 판독범위를 기존 결핵위주에서 4대 폐질환까지 확대한 서비스다.

특히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조기진단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개선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한편 은상(국무총리상) 3건 중 법무부의 ‘전자 감독위치 추적시스템과 광역 CCTV 통합시스템 연계사업’은 전자발찌 부착자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긴급 상황 발생시 실시간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해 신속히 검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시 성동구의 ‘주민주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성동 만들기 원플러스 원 사업’은, 예를 들어 기부자가 식당 등에서 식사 후 필요한 사람을 위해 한 그릇 더 결제하면 남겨놓은 한 그릇은 필요한 사람 누구나 사용하는 주민 사랑나눔 프로젝트다.

또 인천광역시의 ‘중증 외상환자 생명 살리는 닥터-카’는 민·관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문의료진이 24시간·365일 ‘닥터-카’에 탑승해 사고현장으로 5분 안에 출동, 30분 내에 의료기관에 도착하는 응급의료체계다.

이 외에도 동상(행안부 장관상)에는 고용노동부, 관세청, 국토교통부, 국세청, 병무청, 산림청,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군포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군산시 등 1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효율과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우수사례가 많이 발굴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는 앞으로 정부혁신을 통해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공유하고, 개선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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