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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신보라 여성최고위원이 동조 단식 시작했다

두 여성정치인의 동조단식은, 이 나라 여성의 결끼를 보여준다. 어려운 일에 여성이 앞장섰다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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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경·신보라 여성최고위원이 동조 단식 시작했다

 "지도부의 단식은 '우리가 황교안이다'로 받아들여주기를..."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한나라당의 남성의원들은 서성거리고, 한숨 쉬고, 때로는 욕도 좀 하고 있는데 여성최고위원 두 사람이 동조단식에 들어갔다. 황교안 당 대표의 단식 9일째 되는 28일아침부터 자유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28일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장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동반 단식에 들어간 것이다.

 

▲ 황교안 당대표가 단식하다가 쓰러진 날, 정미경(왼쪽) 신보라 두 여성최고위원이 동조단식에 들어가고...남성들은 아직...[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정·신 최고위원은 전날 밤 황교안 대표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나서 황 대표가 기거하던 몽골식 텐트에서 밤을 새웠다. 두 최고위원은 밤을 새우며, 동조단식을 상의하고 날이 밝자 행동에 옮긴 것이다. 

 

A씨(67.전직 방송 앵커)는 "두 여성 정치인이 이 추운 겨울에 청와대 앞에서 단식에 들어간 건, 대한민국 여성사에 획이 될 수도 있겠다.... 내 이럴 줄 알았다고 하면 남성의원들에 대한 욕으로 들리겠지만, 자유한국당 남성의원들, 여성만 못하다고 할 수도 없고,,,좌우간 여성위원들 정말 대단하네요." 라며 "저 정도 결끼가 있어야 정치인이지..."  청와대 앞으로 가서 동조 단식에 들어간 두 여성최고위원 격려하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정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로서 '선거법개정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철회'라는 황 대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신 최고위원과 함께 단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도부의 단식을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달라"며 "패스트트랙 법안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최고위원도 역시 "청와대 앞 농성장을 지켜내며 대표님의 뜻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아직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다른 의원 중에 동조 단식 의지를 피력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중구난방식이 될까 봐 당 지도부로서 먼저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단식 8일째인 전날 밤 의식을 잃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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