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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 앞둔 ‘겨울왕국2’ 디즈니, 왜 고발 당했을까?

돈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는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어쩌자고 이런 독과점을 보고도 못 본 척 하나?

김미혜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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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왕국2 스크린 독점 위법"…시민단체, 검찰에 디즈니 고발

 

[yeowonnews.com=김미혜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국내 상영관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독점금지법(독점금지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했다며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일 고발장에서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 88%, 상영회수 1만6천220회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 횟수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이는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서 독과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이 영화의 최대 고객이 될 수도 있는 유소년관은 전혀 관심 밖으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유소년 관객을 위한 배려가 없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 

 

▲     © 운영자

 

이 단체는 "프랑스는 극장에서 한 영화가 스크린 3개 이상을 잡으면 불법이고, 미국도 점유율을 30% 넘기지 않는다"며 "디즈니코리아는 스크린 독점을 시도해 단기간에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한 11일 만에 858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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