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회 > 직장인

남성 직장인도 "육아휴직 하고 싶다"…실제론 여전히 어려워

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를 정부가 100% 책임져라...여원뉴스가 매일매일 정부에 보내는 소리.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0/01/04 [11:1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남성 직장인도 "육아휴직 하고 싶다"…실제론 여전히 어려워

70%가 원하긴 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남성 육아휴직 의향 5년새 3배 이상 높아져

 

▲   제도적으로는 다음달 28일부터 부부 직장인의 경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아더.  [CG=연합뉴스]     © 운영자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육아는 여성전담이라는 의식으로부터 우리 사회도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아직 초창기이고, 부부육아가 범국민적으로 일상화되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달 28일부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육아휴직급여도 모두에게 지급된다.

 

이처럼 부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과 제도가 개선돼 실제로 남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천578명을 대상으로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 모바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87.3%(여성 88.7%, 남성 84.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남성 직장인 중 70.5%가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조사 당시 22.5%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     © 운영자

 

인식·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제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장인이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11.1%에 그쳤고,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이 38.4%였다. "눈치는 보이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남성 직장인이 50.5%였다.

 

사내에 육아휴직을 쓴 남성 직원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6.2%에 그쳤다. 이들 중 공기업 직장인이 49.7%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45.3%), 외국계 기업(32.1%), 중소기업(20.0%)이 뒤를 이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로는 ▲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안 쓰는 회사 분위기 (40.6%) ▲ 승진·인사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 (17.2%) ▲ 돈을 벌어야 해서 (15.7%) 등이 꼽혔다.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4%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41.3%는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윤영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육아휴직,#남성,#응답,#집코리아#여성전담,#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