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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작곡가 박영희 여성 최초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모든 분야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도록 우리 모두가...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20/01/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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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 작곡가 박영희,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여성 최초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재독 작곡가인 박영희 전 브레멘 국립예술대 교수가 10일 독일예술원의 2020년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독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박 전 교수는 6년 주기로 음악 부문에 수여되는 '베를린 예술대상'에서 여성 최초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베를린 예술대상'에서 동양인이 수상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동양인 최초, 여성 최초라는 빛나는 수식어를 떠나서라도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다. 이제 육십줄에 들어서니 그 생각이 더 강해지는건 세상을 그만큼 알아서 일까? 타국에서 만나는 가야금 소리가 얼마나 맘을 찡하게 하는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일이다" 신촌에 거주하는 전직 교사 임모씨는 박영희를 축하했다.

 

▲ 재독 작곡가 박영희 *주독 한국문화원 제공 [베를린=연합뉴스]     © 운영자


'베를린 예술대상'은 음악, 순수미술, 건축, 문학, 공연예술, 영화 등 6개 부문 중 1개 부문에 대해서만 6년 주기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 상금은 1만5천 유로다. 독일예술원은 독일 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독일의 대표적인 예술진흥 기관 중 하나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박 전 교수는 1974년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해 브레멘 국립예술대에서 정교수로 임용된 데 이어 부총장까지 지냈다. 그는 '소리', '님', '마음', '노을', '타령' 등의 작품을 남겼다.

 

박 전 교수는 작품에 한국 전통악기를 많이 사용해 유럽에서 한국 전통악기를 알리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주독 한국문화원은 2016년부터 매년 그의 이름으로 '국제 박영희 작곡상'을 개최해 전 세계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로 연주되는 작품을 공모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8일 독일 예술원에서 베를린 시당국 및 예술계 주요 관계자, 정범구 주독일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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