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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쇼핑 러시아 지점장 숙소...20대女 나체로 숨진 채 발견

사건은 규명이 되겠지만, 한국 기업의 현지 간부가 겪은 일이, 국위를 추락시키는 일 없어야...

윤정은기자 | 기사입력 2020/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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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롯데쇼핑 지점장 아파트서 현지 20대여성 숨진 채 발견"

 

[yeowonnews.com=윤정은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롯데백화점 점포 '롯데플라자(Lotte Plaza)'를 운영하는 현지 법인 '롯데 쇼핑 루스' 지점장의 아파트에서 20대 우크라이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RBC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롯데 쇼핑 루스 지점장 이 모(44)씨의 모스크바 시내 아파트 욕실에서 27세 우크라이나 여성 크리스티나 돈초바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물이 없는 욕조에 벌거벗은 상태로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차 하며 걱정되는 건 죽은 러시아여자도 아니고 자다가 날벼락 맞은 40대 지점장도 아니다.  그 남자의 가족들 특히 그 남자의 아내가 있을텐데...하는 걱정이 먼저 생긴다. 타지에서 홀로 생활한다고 걱정하며 눈물 지었을 아내가 느껴야하는 배신감.. 부디 그 남자가 싱글 이였기를 바란다" 신정동에 거주하는 주부 차모씨는 끔찍하다고 재차 말했다.

 

▲  '롯데 쇼핑 루스'가 운영하는 모스크바 백화점 '롯데플라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운영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씨는 경찰 신문에서 지난 1일 저녁 모스크바 시내 한 클럽에서 돈초바를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그를 혼자 사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리고 왔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은 아파트에서 다시 늦게까지 함께 술을 마셨고 뒤이어 새벽 3시께 돈초바가 샤워실로 들어가고 이 씨는 침실로 들어와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깨어난 이 씨가 욕실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구급의료팀을 불렀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일단 외상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수사당국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애니메이션 성우이자 댄서로 일한 돈초바가 마약 과다복용으로 숨졌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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