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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30까지 트롯에 열광하나? 트롯, 옛날부터 젊었다?

트롯열풍은 폭풍. 누가 막을 수도 없다. 독재정권이 한 때 가요까지 지배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0/02/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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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30까지 트롯에 열광하나? 트롯, 옛날부터 젊었다?

최고 시청률 또 깬 '젊은 트롯'… 20까지 "난리도 아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청률 30% 고지 눈앞에 바싹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트롯 열풍이 4050세대에 머무는가 헸더니, 이젠 2030세대까지 완전점령(?)할 기세다. 최근 집집마다 밤 12시넘어까지 tv를 시청하는 뜻밖의 풍습은 '트롯 열풍' 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미스터트롯 3인방으로 떠오른......   © 운영자

 

"2030트롯 열풍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입을 연 A씨(69.전직 J일보 기자)는 "라디오시대인 6070년대에 트롯을 들고 나와 인기정상에 오른 나훈아나 남진, 모두가 20대였다. 이미자까지도 20대부터 전성기가 시작됐다,"면서 "90년대초부터 재즈나 락이 기세를 떨쳤고, 특히 10대의 여성 아이돌이 탄생하면서 트롯이 약간 뒤로 물러 서는 듯 했다."고 최근의 트롯 열품을 "TV조선의 참신한 기획이 제대로 홈런을 친 것이, 다시 트롯 열풍에 불을 질렀다." 고 해설조로 설명하고 있다.  

 

'찬또배기' 이찬원, 영탁·신인선… 아이돌 뺨치는 인기 급상승tv

예를 들어 TV 시청은 물론이고, 녹화 현장에서도 2030의 트롯 열풍은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회색 정장에 겨자빛 셔츠를 받쳐 입고 등장한 '트롯맨' 이찬원(24)이 특유의 눈웃음을 날렸다. 발목 위로 어정쩡하게 올라간 바지에 객석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난감한데, 순간 첫마디가 터졌다. "울지이~ 마아아~ 아!" 우렁찬 목청과 자유로운 꺾기로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열창하자 청중이 뜨겁게 환호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6일 방송에서 시청률 2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으며 종합편성 채널 시청률 역대 최고 기록(25.7%)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올레TV 실시간 시청률은 무려 58.4%까지 치솟았다.

 

▲ 마스터 라고 불리우는 심사위원=선배가수 들의 꾸밈 없는 모습도 시청율 제고에 한 몫...트롯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상의 가수 장윤정...흥이 나면 춤까지도...     © 운영자

 

6일 '미스터트롯'의 분당 최고시청률은 '2030픽(pick)'으로 통하는 이찬원(왼쪽)이 등장해 '울긴 왜 울어'를 부르는 순간 치솟았다. 

 

6일 '미스터트롯'의 분당 최고시청률은 '2030픽(pick)'으로 통하는 이찬원(왼쪽)이 등장해 '울긴 왜 울어'를 부르는 순간 치솟았다. 데스매치 진(眞)은 '막걸리 완판' 열풍을 몰고 온 영탁(가운데)에게 돌아갔다. 18세 남승민(오른쪽)에겐 패자 부활의 기회가 주어졌다. 

 

'미스터트롯'이 명실상부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트로트가 젊은 세대 취향까지 사로잡은 데 있다. 6일 방송에선 20~3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이찬원이 등장하는 순간 분당 시청률이 28.94%까지 치솟았다. 25~49세 시청률은 8.1%. 같은 시각 다른 종편 방송들의 25~49세 시청률은 0.4~0.7%에 그쳤다.

 

출연자들 면면이 과거 '트로트 가수' 하면 떠오르던 노회한 이미지와 달리 젊고 세련돼졌다는 점이 20~30대 시청자를 끌어들인 요인으로 꼽힌다. 임영웅(29), 김호중(29), 신인선(29), 이찬원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출연자들이 대부분 20대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아이돌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 전 수백 명에 그쳤던 임영웅, 영탁, 이찬원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7일 기준 각각 3만8000, 2만6000, 2만4000명까지 뛰어올랐다. 

 

대학생 임주현(22)씨는 "내가 아는 트로트 가수는 나훈아 한 명밖에 없었는데, 내 또래 청년들이 트로트를 부르니 신기하다. 이렇게 재밌고 흥겨운 장르인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   10대들에게까지 트롯 열풍을 몰고 갈 꼬마트롯맨들의 등장도, 미스터 트롯 열풍에 가세했다  © 운영자

 

예심에서 '진또배기'를 구성지게 불러 '찬또배기'란 별명을 얻은 이찬원은 구수한 '청국장 보이스'와 함께 순박한 표정으로 20~30대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입은 의상은 '흑임자 마카롱' '촌므파탈룩'으로 불리며 젊은 층의 레트로(복고) 감성을 저격했다. 포털 동영상 클립엔 20대(19%), 30대(26%)들 댓글 4000여개가 순식간에 달렸다. "찬원이한테는 벽이 느껴져, 완벽!" "한 소절 만에 정리해버리는 '정리요정'"이란 댓글이 쏟아졌다.

 

'막걸리 한 잔'을 불러 본선 2차전인 1대1 데스매치 진(眞)을 차지한 영탁과 신나는 에어로빅 무대를 펼친 신인선도 2030에게 인기다. 지난주 방송에서 신인선이 '쫄쫄이'를 입기 위해 다리털을 제모하는 장면이 나간 뒤 제모 크림 판매량이 급증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방송 이후 지난달 동기대비 제모크림 판매율이 38% 늘었다. 서혜진 TV조선 예능국장은 "20~30대가 열광하는 이찬원, 40대 남녀 팬이 고루 많은 영탁, 50대 어머니들이 손자 보듯 아끼는 정동원, 60~70대 지지를 받는 김호중 등 출연자들이 전 연령대의 관심사를 아우르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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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사랑하라 20/02/12 [13:26] 수정 삭제  
  임영웅좀 많이 보여 주세요 제2의 조용필 트로트의 한류스타가 될 수 있는 미안하지만 유일한 본입니다 트로트를 외면한 제가 임영웅씨를 보고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임영웅씨는 모든것을 다 갖춘 가수입니다 응원 또 응원해주세요
나도야미스터트롯 20/02/12 [13:29] 수정 삭제  
  국장님 임영웅이름이 빠졌어요 제일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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