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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역사를 바꿔 놓은 '기생충'의 흥미진진 뒷이야기

팔은 안으로 굽는다.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점령해 버리지 않았으면, 아카데미 뒷 얘기도 가십일 뿐...

문정화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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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카 역사를 바꿔 놓은 '기생충'의 흥미진진 뒷이야기

패션 경쟁..200억 넘는 아카데미 드레스도

 나탈리 포트먼이 입은 드레스에 색여진 여성 감독 이름은...

 

 [yeowonnews.com=문정화기자]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아카데미 관련 뒷이야기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시상식 참석자들의 드레스에 얽힌 이야기들부터 수십억 원 상당이라는 '기프트 백'에 관한 소문까지 아카데미의 모든 것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참석자들의 의상은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다. 아카데미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패션 경쟁'을 펼친다. 가격도 고가로, 지금까지 가장 비싼 아카데미 드레스의 가격이 200억이 넘을 정도다.

 

▲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 운영자

 

"기생충이 잇슈가 되고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가 여름비처럼 쏟아져 내린다. 그 내용도 여름비마냥 시원하게 맘을 적셔 주더라. 무언가 빵 터뜨리는 사람은 우연은 없다. 반드시 그 원인이 있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봉준호감독도 반드시 역사를 새로 쓸만한 행적을 걸어 온것이고..." 치과의사인 골드미스 양모(43)씨는 "수백억의 드레스보다 봉준호의 자연스런 빠마 머리가 더 이쁘다"며 봉감돇에게 무한 애정을 보였다.

 

 

 

▲  로이터    © 운영자

 

박소담이 입은 진한 분홍색 드레스는 30번 만에 결정됐다. 해당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드레스다.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13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드레스를 30벌 가까이 입어봤다"며 "해당 드레스는 빈티지하면서 박소담의 흰 피부를 돋보이게 한다.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조여정은 국내 디자이너의 브랜드 아보아보 드레스를 입었다. 상의 부분은 연한 베이지색, 치마 부분은 검은색으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여정이 한 목걸이는 다이아몬드 브랜드 다미아니 제품으로 가격은 2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 CJ 부회장이 입은 드레스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 옷은 이미경 부회장이 오래 갖고 있었던 한 일본 브랜드의 옷으로, 검은빛의 천을 겹쳐놓은 형태로 돼 있다. 이 부회장은 출연 배우들의 눈을 가린 '기생충' 포스터에서 착안해 옷에 '기생충'의 대사 등을 새겼다.

 

▲ 아카데미 레드 카펫의 나탈리 포트먼 [AP=연합뉴스]     © 운영자


'기생충'과 관련돼 있지는 않지만, 나탈리 포트먼이 입은 드레스 역시 의미를 담고 있다. 포트먼은 드레스 위에 긴 재킷을 걸쳤는데 이 재킷에 아카데미 후보로 오르지 못한 여성 감독들의 이름을 수놓았다. '작은 아씨들'의 그레타 거위그, '허슬러'의 로렌 스카파리아, '페어웰'의 룰루 왕,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셀린 시아마 등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받는다는 기프트 백 리스트도 화제가 됐다. 해당 리스트에는 크루즈 여행권, 순금 펜,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총 수십억 원 상당의 물품이 올라 있다. 그러나 '기생충' 제작사 곽신애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기프트 백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아카데미에는 없었다"며 "그 리스트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무엇보다 수상 후 봉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

 

▲ 봉준호 감독과 곽신애 대표 [버라이어티 인스타그램 캡처]     © 운영자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뒤 트로피 두 개를 들고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뒤에서 영화 '타이타닉' 한 장면을 따라 한 장면은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또 오스카 트로피 두 개를 겹쳐 두 트로피가 키스하는 것처럼 연출한 사진도 화제가 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사진에 "나와 내 바비 인형"이라는 재치 있는 코멘트를 달았다.

 

▲ 봉준호 감독 [버라이어티 인스타그램 캡처]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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