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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베 혼자 해라, 도쿄올림픽!" 올림픽 강행에 전세계가 뿔났다

때가 이르렀음을 알아야 한다. 때가 올림픽을 포기했음에 아베 혼자 아무리 우겨도 소용 없다.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0/03/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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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강행한다고?…전 세계가 뿔났다

IOC·일본 무책임한 대응에 스타 선수들도 날 선 비판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개최국 일본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코로나19로 모든 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되는 상황에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쿄올림픽은 4개월이나 남았고 아직 (대회 연기·취소 여부) 결정을 내릴 상황이 아니다"며 "현재로선 대회가 진행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 있는 행동을 계속하며 선수와 올림픽 종목 이익 보호라는 두 가지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 운영자

 

 

 

 

 

 

 

 

 

 

 

 

 

 

 

 

 

"아베가 아무리 올림픽을 붙들고 안달재달을 해도, 이미 세계 스포츠계의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다." 고 A씨(66. 전직 기자. 일간지 편집국 체육부장 역임) 는 "차라리 진즉에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것이, 일본 말로 '아싸리'하지 않을까?" 라며 "아베, 이대로 가다가는 3류 소리 면치 못할듯.." 혀를 찼자.

그런데 개최국 일본의 입장은 더욱 강경하다. 아베 신조 총리는 전날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현하는 것에 대해 주요 7개국(G7)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경에 의하면 문제는 IOC와 일본의 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유럽은 이탈리아·스페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도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많은 종목이 올림픽 예선 일정을 중단했으며 언제 열릴지도 알 수 없는 상태다. 아무런 대안도 없이 `7월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IOC와 일본의 자세가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날 각국 올림픽 준비를 총괄하는 인사들은 IOC의 공식 입장에 반대하고 나섰다. 알레한드로 블랑코 스페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스페인 선수들은 코로나19 우려에 훈련하지 못하고 있어 다른 나라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스타 선수들도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스타이자 자국 IOC 위원 출신인 헤일리 위켄하이저는 IOC 발표를 두고 "상황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책임하다"고 평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인 카테리나 스테파니디(그리스)도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는데 대회 연기나 취소 없이 선수들에게 올림픽을 준비하라고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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