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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지현 검사 분노 "박사방 가해자 등 계속 감싸기만 할 것인가? "

언제꺄지 이 사회는 성범죄 가해자들을 감싸기만 할 것인가? 서지현 검사의 의견이 천번, 만번 옳다!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0/03/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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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현, '박사방 사건' 분노…"지금이 정말 국가위기 상황"
 SNS에 글 올려 "언제까지 가해자 감쌀 것인가?"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국내 '미투(MeToo)' 운동의 물꼬를 튼 서지현(47·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이른바 '박사방 사건'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인 서 검사는 전날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번 사건에 대한 비난의 글을 올렸다.

 

▲ 서지현 검사가 지난해 4월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원형회의실에서 '삶의 질, 성평등, 그리고 복지'를 주제로 열린 '노르디톡스(NORDtalks) 2019'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 운영자

 

'박사방 사건'은 SNS '텔레그램'의 단체채팅방에서 다수의 미성년자 여성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영상물이 유포된 사건이다. 경찰은 일명 '박사'로 불린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모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 검사는 이 사건을 두고 "이건 너무나 예견된 범죄였다"며 불법 음란물 유통 웹하드 업체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가수 승리 등을 언급했다. 이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 검사는 "이리저리 치여 불쌍하다고 그렇게도 감싸준 젊은 남성들이 (가해자로 추정되는) 26만명 중 주류라는데 여전히 그 범죄자들 미래는 창창하다니 참 부럽기만 하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가해자는 '미래 창창하다, 불쌍하다' 감싸고, 피해자를 욕하고 손가락질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서 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국가의 대처를 언급하며 "n번방 사건(박사방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은 정말 제대로 된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 정말 국가위기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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