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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예술의 전당 '캘리인문학' 관객이 두 번 감동하는 이유

코로나 19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부도나는 나라, 도산하는 기업..그러나 작가정신은 꺾이지 않고...

박윤진기자 | 기사입력 2020/04/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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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캘리인문학' 관객이 두 번 감동하는 이유

  코로나 19 의 공포 앞에 맞선 치열한 작가 정신

 꽃구경보다 가슴에 남는..4.23 까지 전시

 

▲  코로나 19에 빼앗긴 봄...그러나 박은주 작가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에는 코로나 19에 대한, 작가의  강렬한 저항의식이 짙게  표현되어 있고.....[사진= 박영자기자]  © 운영자

 

[yeowonnews.com=박윤진기자] 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에도 찬바람을 몰아치고 있다. BTS의 공연마저도 취소되는 와중에 독야청청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된 캘리그라피 작가들도 있다. 그들의 치열한 작가정신이 코로나19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캘리 인문학전시회가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생기를 잃은 시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전 림스캘리그라피)가 주최하고 여원뉴스가 후원하는 캘리그라피 전시회다.

 

▲   캘리인문학 메인 작품은 대표 작가 임정수 씨와 나전칠기 장인 김순규 씨의 콜라보.   © 운영자

 

 

물론 코로나19의 여파는 이곳 전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방문하는 관객의  숫자가 거의 1/10로 줄어 들어,  하루 150~200여명 내외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이 전시회가 주는 감동은 여전하다고, 종전에 있었던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전 림스캘리그라피)의 전시회 두 번을 모두 보았다는 관객 A씨의 관람 소감이다.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전 림스캘리그라피)의 모든 작가들은,

한글로만 작품을 만들고 있어

우리나라 문화계의 큰 이슈로 등장한지 오래다

 

▲    조용철 작가의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 360여자에 달하는 긴 글을 철을 이용하여 적었다. 작품을 만드느라 인대가 늘어나고 손톱이 빠지기까지 했단다. © 운영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두 번 감동한다. 먼저 전시된 작품을 보고 감동하고 다음으로 작품 설명을 들으며 감동한다. 작가들은 오전과 오후 각각 세 명씩 전시장을 지키며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권소영 작가의 ‘법정스님의 좋은 글’ 100x210의 한지에 적힌 글을 커핑기법을 이용하여 음각하였다.   © 운영자

 

작가들은 자신들을 '한글지기'라 칭하고 있다.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전 림스캘리그라피)의 모든 작가들은, 한글로만 작품을 만들고 있어 우리나라 문화계의 큰 이슈로 등장한지 오래다.

 

작가들은 캘리로 표현된 한글의 아름다움 설명에 열을 올린다. 작품 재료는 물론 그 작품을 만들게 된 동기와 제작기법까지 설명한다. 73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 작품은 80여점. 전시된 모든 작품을 설명하느라 목이 쉬기까지 하지만 설명을 들으며 감동받는 관람객의 모습에 힘든 줄도 모른다고. 

 

작가들의 열정은 전시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코로나의 여파로 줄어든 관람객과,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캘리그라피 애호가들을 위한 안내 동영상을 만들고 있다. 이 안내 동영상은 총 6부작으로 제작 중인데 하루 10~15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P씨는 “나래이션을 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부담이 없고 품격있게 느껴진다. 동영상이 잘 만들어진 다큐 같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래이션을 담당한 작가는 김경민 캘리그라퍼. 전시회 때마다 사회를 보는 등 열정적인 김작가는, 예술의 전당 전시 1.2. 회 때, 김재원 시인이 보낸 감동적인 축시를, 더욱 감동 있게 낭독해 화제가 되기도.  이번에도 김재원 시인의 축시가 왔으나, 개막식이 취소되는 바람에 전시회 도록에만 실려 있다. 

 

▲   이정숙 작가의 ‘비움’,  림스 작가 중 최고령자인 이정숙작가(맨 오른 쪽)는 , 80년대에 데뷔한 시인이기도....일요일인 19일. 김작가의 자부(유선영씨--맨 왼쪽)와 손녀가 전시장을 찾았다. 이정숙 작가 옆이 큰 손녀 김현선양, 사진을 찍고 있는 작은 손녀 김현우양...  © 운영자

 코로나 19의 공포스런 와중에서도 전시회를 밀고 나간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전 림스캘리그라피)가 주최하고 여원뉴스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이미 2020 문화계와 장안의 화제로 등장했다. 이 전시회는 4월 23일에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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