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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지간 이색 전시.. ‘만남의 미학’에서 만난 이홍원 화백

이 세상 모든 인간관계가 사제지간만 하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서로 보듬고 감싸며 함께 하는...

박윤진기자 | 기사입력 2020/05/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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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지간 이색 전시.. ‘만남의 미학’에서 만난 이홍원 화백

5월6—19일..서울 인사동 아트프라자 캘러리 4층에서 

이홍원..청주의 폐교를 갈고 닦고 수리해서

예술의 산실 마동창작마을의 전설 되기까지 

 

{yeowonnews.com=박윤진기자] 이홍원화백과 청주와의 인연은 특별하다. 동국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 화백은 1994년부터 청주의 산골마을로 들어가 정착했다. 폐교(문의초등학교 회서분교)를 수리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곳이 바로 마동창작마을이 됐다. 이화백과의 이런 인연으로 마동창작마을은 ‘청주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상위에 링크되는 곳 중의 하나로 유명해졌다. 그래서 이흥원화백은 청주의 화백으로도 불리운다. 

 

그 청주 마동창작마을의 이홍원 화백이 서울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 4층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만남의 미학’이다.

 

▲ 이홍원화백의   '비익조'  만남의 미학 전시회에서... © 운영자

 

이 화백은 그간 29회의 개인전과 600여회의 단체전을 연 작가이지만 이번 전시에 유독 애착을 느끼는 이유가 있다. 제자의 초대로, 제자와 함께 여는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제자인 상지대 외래교수인 나옥자 작가(58)가 평생의 스승 4분을 모시고 여는 전시다. 이홍원 화백 이외에 김문기, 김종수, 박용인 화백과 함께 한다. 5월6일부터 19일까지 인사 아트프라자 캘러리 4층에서 열린다.

 

이 화백이 제자 나옥자 작가를 만난 건 서울의 모 미술학원에서 강사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다.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초대전을 열게 된 것. 나옥자 작가는 “스승 4분을 모시고 전시를 여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는데, 이제 소원성취했다”고 활짝 웃는다. 

 

▲ 드문 전시회다. 사제지간인 화가들이 함께 전시회를 열어, 그 인간적인 뉴대와 작품의 뉴대를 함께 하며...스승 이홍원화백(왼쪽)과 나옥자 화백     © 운영자

마동창작막을의 신화를 만들어낸 이 화백이  추구하는 작품의 주제는 상생(相生) 즉, 더불어 사는 삶이다.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상생이 존재한다. 익살스런 표정의 아이들 얼굴이나 자연의 모습조차 상생을 느끼게 한다. 작품에 화백이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한지, 한지부조와 유화, 아크릴 등의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욕망과 다툼으로 찌든 우리 삶에 행복한 미소를 선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리지’와 ‘비익조’, ‘맞바람’ 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작품 ‘맞바람’은 캔버스에 한지부조와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남북 간의 갈등, 국가 간의 갈등, 보수진보 간의 갈등. 지역 세대 구조 등의 갈등을 그렸다. 마주치는 바람으로 갈등을 표현하여 그 구조 간의 갈등을 없애고 상생으로 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작품 ‘연리지’는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도로 남과 북이 합쳐져 꽃을 피워내어 모든 구조간의 갈등이 없어지는 상생의 장을 표현하였다.

 

 충북문화재단의 김승환(충북대학교 교수)대표이사는 이 화백의 작품을 두고 “익살의 미학과 해학이 가득한 작품이면서도 가볍지 않고, 인간과 자연의 본질이 담겨 있으면서도 순수 그 자체의 작품”이라고. 또한 “이 화백의 작품에는 신화의 세계(mythic world)와 현실의 세계(actual world)와 기능의 세계(possible world)가 동시성 속에 존재해 그 속에서 환한 웃음을 짓게 된다”라고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알리고 있다. 

 

 ▲  사제지간 합동 전시회  '만남의 미학' 테이프를 끊던 날...오른 쪽에서 네번째가 이홍원화백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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