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피플

‘부부의 사계절’ .. 손병두 박경자 부부의 결혼 생활 들여다보기

반세기를 함께 살아도 신혼부부처럼 살 수 있다면...저명인사 부부의 결혼생활은 어떤지 들여다보니...

문정화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11:09]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부부의 사계절’ .. 손병두 박경자 부부의 결혼 생활 들여다보기

박경자교수가 결혼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의문에 답하다

 

[yeowonnews.com=문정화기자] 손병두(삼성경제 연구소 상근고문) 박경자 부부가 결혼 52주년 맞아 발간된박경자교수 ‘부부의 사계절’이 화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의 기획 출판으로 세상에 공개된 이들 부부의 결혼 생활과 부부 관계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을 감당하며 사는 저명 인사의 아내로 사는 일이, 일반 부부와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가 된다.  

 

▲    코로나 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부부의 관계와 진실에 대해 유려한 필치로  털어놓은 '부부란 무엇인가?' 가,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운영자

 

이 책은, 부부란 무엇인지를 묻는 감성 에세이로, 결혼에 대해 회의가 생기지 않은 사람에게도 있을 법한 모든 의문에 대한 답변으로도 보여진다. 

 

손병두 박경자 부부는 ‘ME 운동, 일명 부부일치 운동’의 실천자이고 보급자이기도 하다. ‘ME 운동’은 1952년 스페인 칼보 신부가 처음 고안한, 부부들을 위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이다. 월드와이드매리지엔카운터(World Wide Marrage Encounter)를 줄인 말이다. 한국ME는 미국 메리놀회 마진학 도널드 신부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저자와 남편은 ‘한국ME’의 초기 가입자로 이 교육을 통해 결혼생활을 재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많은 깨달음을 얻고 ME가족들 카톡방에 에세이식으로 생각과 느낌을 적기 시작했다. 그 느낌 기록이 이 책의 토대가 되었다.

 

‘결혼’에 대해 생길 수 있는 모든 물음에 대해 답변하는 문장 하나하나에 깊은 사유와 솔직한 심정이 담겨 있다. 결혼이란 단순히 두 남녀의 결합 정도가 아니라 한 인간의 완성을 향한 구도의 길을 걷게 하는 통과의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 책의 독자들은 갖게 될 것이다.

 

“남편이 못마땅한 모습을 보여 상처 입었을 때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관조하지 못하고 고정된 피해의식을 부린 것이 아닌가, 순수한 현실에 깨어 있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한 것은 아닌가 속 상하다”는 저자의 말에는 그만큼의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깃들어 있다.

 

또한 “이대로 젊기를, 변하지 않는 사랑을 기대하는 것은 순리에 어긋나는, 변화에 저항하는, 시간과 함께 더불어 흘러가는 것을 거부하는 삶이 아닌가. 불만을 누르고 있었거나 섭섭했던 것, 돌아서 있는 남편 때문에 외로웠던 것을 표현할 때, 싸워서 끝장냈을 때보다 기쁘더라”는 저자의 고백 속에는 오랜 세월을 통해 인생과 관계의 상호작용을 깨달은 내공이 엿보인다.

 

“나와 다른 사고를 하는 남편과 물론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 흔들림 속에서 의미가 만들어지고 생명의 에너지가 분출되는 것이 아닌가. 분명 낯선 충돌이 생기를 부여해 주는 것 같다”고 말함으로서, 남편과의 인간관계 해법의 실마리가, 사실은 서로에게 있음을 강조하기도. 

 

 ‘내가 배우자와 결혼한 이유는 무엇인지’, ‘진실한 동반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좁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배우자가 나의 욕구를 채워 주지 못했을 때는 어떤 느낌이 드는지’ 등 전체적으로 결혼과 인생, 자아에 관하여 통찰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여러 질문을 던지며, 또한 그 해법을 찾고 있기도 하다.  

 

결혼과 삶에 대한 진실한 이해를 바라며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글 속에서 인생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것도 같다. 이 책을 읽은, 결혼한 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결혼초와 모습은 달라졌으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부부애가, 오래 된 부부의 사랑을 짙은 향기처럼 풍기게 하는데....     © 운영자

 

결혼이란 이름의 약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그 의문에 대한 실마리를 저자는 독자와 함께 풀고자 한다 

 

저자 박경자(율리아나)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전성모여중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68년 손병두(돈보스코)와 결혼하여 전업주부가 됐다. 결혼 9년 차인 1977년에 한국 ME 제1차 주말 교육을 받았고 그 후 발표팀 부부로 31년간 봉사했다. 

 

한국ME대표부부와 아시아 12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ME 대표 부부로 봉사했다. 지금은 도곡동 성당에서 ME소공동체모임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묵주기도 모임과 봉사활동을 하는 쎄니클(다락방)기도모임을 이끌고 있다.

 

손병두(돈보스코)는 천주교서울평신도협의회 회장, 전국 평신도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아시아지역 예수회대학교 총장협의회 부회장을 지냈다. 성라자로마을 운영위원,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분도 복지관 운영 위원장을 20년 넘게 맡았다.

 

2015년 서울 세계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대학생 해외봉사기관인 코피온총재와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을 역임 하는 등 폭 넓은 사회활동의 리더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는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운영위원장으로 김 추기경의 사상과 영성을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는 우리나라 출판계의 드문 기획출판인이다. 이 책 또한 권선복대표의 설득으로 이루어져졌다. ‘손병두 박경자 부부의 사계절‘ 은 결혼 52주년을 맞아, 권선복대표의 설득 끝에 나오게 된 책으로 그의 정성스러움이 묻어난다.

 

▲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대표...우리나라 출판계에선 드문, 기획 출판인이다  © 운영자



문정화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손병두,#박경자,#권선복,#부부의 사계절,#행복에너지,#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