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정치 > 국회

대통령 사면론 공론화? 문희상 국회의장이 "겁낼 필요 없어"

두 전직 대통령을 구금, 또는 가석방상태로 형기를 다 맞추게 할 수는 없잖느냐는 얘기는 벌써부터...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16:0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대통령 사면론 공론화? 문희상 국회의장이  "겁낼 필요 없어"

  정치판에서 찬반 논쟁의 화두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면서, 이 느닷 없는 발언이 정치판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킬지, 또는 국민적 화두가 되어, 사면론이 정식으로 논의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문의장은 21일 퇴임 기자회견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회견 도중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간 국정운영 방향은 어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전직 대통령아의 사면을  화두에 올린 것이다. 

 

▲  느닷 없는 전직 대통령 사면 얘기를 꺼낸 문희상 국회의장...[사진=연합뉴스=여원뉴스 특약]   © 운영자

 

“만약 건의할 용기가 있다고 한다면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는 물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면을 의미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사면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시점이 됐다는 것”이라고 했다.

 

문 의장은 “모든 지도자가 초장에 적폐청산을 갖고 시작하는데 그게 지루해진다”며 “적폐청산만 주장하면 정치보복 연장이라는 세력이 늘어나고 개혁 동력을 상실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문 의장은 다만 “그 판단은 대통령 고유 권한인데 그분(문재인 대통령)의 성격을 미뤄 짐작할 때 아마 못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주요 여권 인사들 가운데 이·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문 의장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옛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됐지만, 이른바 ‘국정 농단’ ‘국정원 특활비 수수’ 사건과 관련해선 아직도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2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었다.

 

그래서 문의장 발언이 역린을 건들인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의문도 기자회견장에서 대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문희상,#전직대통령,#사면론.#박근혜,#이명박,#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