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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참겠다

성추행 용의자 숨어 있던 오거돈, 29일만에 경찰 비공개 출석

성추행은 여성을 우습게 아는 인간들이 저지르는 동물적 범죄다. 권력층의 인간들도 잘 저지른다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0/05/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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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던 성추행 용의자 오거돈 29일만에 경찰 비공개 출석

 

경찰은 지난해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성폭력 사건도 조사

여성 단체 임원 "윤미향 사건 덮으려고 지금 조사 하나?"

 

[yeowonnewsc.com=김석주기자] '성추행시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진즉에 경찰조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왜 지금이냐, 여성단체는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심지어 "할머니 모금 사건 물타기 하려고, 딱 요맘때 오거돈 불러내느냐?" 고 항의하는 여성단체 임원은 분노를 표시하기도.

 

오거돈은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하고 사퇴한 뒤 29일 만인 22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경찰청에 비공개 출두했다. 지난달 23일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29일 만이다.

 

▲ 지난 4울 23일 오전. 오거돈 전부산시장이 여성 성추행 사실을 인정 기자회견을 마친 뒤 승강기에 탑승하자 직원들이 손으로 기자들의 카메라를...손 바닥으로 하늘 가리려고?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운영자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8시께 관계자와 함께 흰색 계통의 차를 타고 부산경찰청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사퇴 시기 조율 등 여러 의혹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경남 모처 등에서 칩거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오 전 시장은 22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경찰청에 비공개 출두했다. 지난달 23일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29일 만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8시께 관계자와 함께 흰색 계통의 차를 타고 부산경찰청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사퇴 시기 조율 등 여러 의혹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경남 모처 등에서 칩거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

 

경찰은 이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자 한때 공개 소환 여부를 검토했지만 오 전 시장 측이 경찰 출석 조사 때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부산경찰청 기자단 요청을 거부함에 따라 비공개 소환으로 방침을 바꿨다.

 

오 전 시장 사퇴 나흘 만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그동안 비서실을 포함한 시청 직원 등 관련자를 조사한 데 이어 측근인 정무라인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해왔다.

 

성추행 피해자는 최근 경찰과의 피해 진술 조사에서 오 전 시장의 엄벌을 촉구한 상태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성폭력 사건과 정무라인의 사건 무마 시도, 부산성폭력상담소의 피해자 인적사항을 비밀 준수 의무 위반 의혹 등 시민단체 고발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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