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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 명화 수난시대.. 낙서에.. 재연된 '엉터리 복원도

엉터리 풋내기들은 항상 잘난체 하다가 판을 망쳐놓는다. 세계의 유산인 명화에 그 어설픈 손을 치워라!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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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성모…명화 잇따른 '복원참사'에 미술계 한탄

스페인서 무리요 원작 복제화, 가구 복원가에 훼손

2012년 예수 벽화·2018년 성인 목각상 이어 아찔한 사고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스페인에서 성모 마리아를 그린 명화 복제화가 어설픈 복원 작업으로 훼손되면서 미술계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어설픈 붓쟁이에게 명화 복원을 맡긴 사람이 더 문제이지 않은가? 명화라는게 보물중에 보물인데 어떻게 검증도 되지 않은 사람에게 보물을 통째로 내 놓을 수가 있는지, 성모마리아 얼굴이 심술궂은 아줌마가 돼 버린 복원 그림을 보며 웃지도 울지도 못하겠다" 네티즌 아이디 iop***는 한심한 코미디라고 일축했다.

 

스페인 발렌시아가 지역의 한 미술품 수집가는 바로크 회화 거장인 무리요의 성모 마리아 그림의 복제화를 소장하다가 이를 손보는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 무리요 원작 성모 마리아의 복제화가 훼손된 모습스페인 예술품보존협회(ACRE) 트위터 캡쳐     © 운영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수집가는 한 가구 복원가에게 복제화의 세척 및 복원을 맡겼다가 그림 속 성모 마리아의 얼굴이 "완전히 못 알아볼" 지경이 됐다는 것이다.

 

이 수집가는 다른 전문가를 고용해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스페인예술품보존협회(ACRE) 관계자는 명화 복원 자격의 엄격한 관리를 촉구했다고 NYT는 전했다.

 

▲ 복원 과정에서 훼손된 스페인의 예수 벽화[연합뉴스 자료사진]     © 운영자


이 그림의 원본을 소장 중인 마드리드 소재 프라도 미술관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비전문가에게 맡겨진 명작이 졸지에 졸작이 되는 게 드문 일이 아니다.

 

앞서 2012년 보르하시에서는 100년 된 예수 벽화가 80대 신도의 손에 맡겨졌다가 원숭이를 연상시키는 형상이 되는 수모를 겪었다.

 

2018년 에스텔라시에서는 16세기 제작된 성(聖) 조지 나무 조각상이 원작과 달리 알록달록한 색으로 복원되면서 미술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 복원실패로 훼손된 성 조지 목각상[트위터 캡처]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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