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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문대통령 "남과 북의 체재경쟁 이미 끝났다" 6.25 70주년 기념사

대통령이 분명히 말했다.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 김정은 잘 듣고 맘 고치라!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0/06/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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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70주년, 문대통령 "남과 북의 체재경쟁 이미 끝났다"

  10년만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남북전쟁의 안 끝난 비극..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

 

▲   70년만에 귀국하는 전사자 유해를 향해 거수경례하는분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여원뉴스 특약]    © 운영자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시간이 70년을 흘렀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남북간의 긴장도 아직 계속되고 있다. 회담을 하다가도 입에 못담을 욕설을 남측 대통령에게 퍼붓는 북측의 증오와 호전적 기질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북한의 문제는 실마리를 보일 듯 말 듯 70년이 흘렀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서울 공항에서 열린 6.25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60주년 기념 때 이명박 전대통령이 참석한지 10년 만이다.

 

문대통령은 70년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국군 참전용사 147구를 이날 직접 맞이했다. 그는 이번 유해 상황을 '영웅들의 귀환'이라고 불렀다. 유해 147 구에 대해 625 참전기장을 수요했다

 

이 날 행사에는 6.25 참전 유공자와 유족, 참전국 대사, 정당 대표와 정부 인사 등 300여명만 참석했다. 코로나 19 때문에 기념식을 최소한으로 축소했다.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유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2,609명의 호국영령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제작한 122609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   문재인대통령이 돌아온 영웅들에게 참전기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원뉴스 특약]   © 운영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고 했다. "우리의 국내총생산은 북한의 배가 넘고, 무역액은 북한의 400배를 넘는다" 며 "우리 체재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이 없다"며 "통일을 말하기 전에 먼저 사이 좋은 이웃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저지른 도발에 대해 "끊임 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16일 북한의 개성남북공동 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문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북한을 향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문대통령은 "6.25 전쟁을 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모두 참전용사의 딸이고 피난민의 아들"이라며 "전쟁의 경험은 투철한 반공정신으로, 잘 살아보자는 근면함으로,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 정신으로 다양하게 표출됐다" 고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를 맞이한 뒤 참전용사인 류영봉씨의 유해 복귀신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원뉴스 특약]    © 운영자

 

"6.25전쟁에서 실천한 애국과, 가슴에 담은 자유민주주의를 평화와 번영의 동력으로 되살려야 한다"는 대목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아직 우리는 6.25 전쟁을 진정으로할 수 없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북한에 대해서, 문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이처럼 강한 메시지를 보낸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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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tus 20/06/26 [13:30] 수정 삭제  
  체재가 아니라 체제 체재는 기전체, 편년체와 같은 문체를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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