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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이 공개한 신형 ICBM 덩치도 커지고 사거리도 늘어난듯

열병식서 '울컥' 보인 김정은, 그러나 위협적인 ICBM 보이려는 것이 주목적인듯. 유의해야 할 그 목적!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0/10/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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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서 덩치 커진 신형ICBM 공개…사거리 증가추정

이동식발사차량 11축22륜으로 개량…미사일 길이 23~24m 

신형 SLBM '북극성-4형' 공개…직경 굵어져 사거리도 길듯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북한 조선중앙TV가 녹화 방송한 열병식에는 마지막 순서로 11축 22륜(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신형 ICBM이 등장했다.

 

▲ 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가 보도한 화면을 보면 신형 ICBM은 길이와 직경이 종전보다 길어진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여원뉴스 특약]   © 운영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TEL의 바퀴 수만 보더라도 북한이 마지막으로 개발한 ICBM 화성-15형(9축 18륜)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져 사거리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화성-15형은 길이가 21m였으나 이번에 공개된 신형 ICBM은 2∼3m가량 긴 23∼24m로 추정된다. 외형상으로 직경도 화성-15형(2m)보다 약간 커진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동체 길이와 직경이 커진 것은 추력을 높이고자 1단 추진체에 보조엔진 3개를 달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력을 키우면 사거리가 늘어난다.

 

군 당국은 화성-15형 사거리를 1만3천㎞로 추정하고 있는데 신형 ICBM은 이보다 훨씬 길 것으로 관측된다. 신형 ICBM의 TEL도 기존 화성-15형 TEL과 외관이 달라졌다. TEL 제작 기술도 발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     © 운영자

 

특히 신형 ICBM의 탄두부 길이도 길어져 '다탄두 탑재형' 가능성도 주목된다. 다만, 미사일 후미에 지상 거치대로 보이는 장치가 달린 것으로 미뤄 TEL에서 직접 발사하는 기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을 것으로 군 관계자들은 추정했다. 아울러 북한은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공개했다.

 

북한 중앙TV에 나온 신형 SLBM 동체에 '북극성-4'란 글씨가 선명하게 찍혔다. 최초 SLBM인 북극성-1형이나 작년 발사한 북극성-3형보다 직경이 약간 커진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이 건조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3천t급 잠수함이나 4천∼5천t급 잠수함 탑재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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