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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여성이 6%, 흑인은 2%뿐이다..CNN 뷴석

여성에 대한 편견과 인종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노벨상..원래 노벨상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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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여성 6%, 흑인은 2%뿐”

과학부문 흑인 수상자 한명도 없어

“교육-사회 구조적 불균형이 문제”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올해 노벨상은 4명의 여성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으나 인종 다양성 문제 해결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CNN은 10일(현지 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공동 수상), 문학상에서 총 4명의 여성 수상자가 나오는 등 과학 분야 여성 수상자들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으나 노벨상의 인종 다양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역대 노벨상 수상 개인 931명(28개 기관) 중 여성은 6%(57명)를 겨우 넘으며 흑인은 2%(16명)도 되지 않는다.

 

▲ 노벨상 메달. AP뉴시스 자료사진     © 운영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특히 올해 노벨상에서 흑인은 한 명도 수상하지 못했다. 자연히 역대 노벨상 과학 부문 ‘흑인 수상자 0명’이라는 불명예 기록도 이어지게 됐다. 지금까지 흑인 노벨상 수상자는 평화상(12명) 수상자가 대부분이고 문학상(3명), 경제학상(1명) 수상이 있었다.

 

노벨상을 수여하는 스웨덴 과학한림원 자문위원을 지낸 마크 지머 코네티컷대 화학과 교수는 지난달 학술 전문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1901년 처음 노벨상이 수여되고 나서 119년이 흘렀지만 2020년 노벨상 수상자 리스트는 오늘날보다 노벨 시대의 과학계와 더 닮아 있다”며 노벨상 과학 분야 흑인 수상 비율이 0%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그는 “빈곤, 교육격차, 고정관념 강화의 고리가 이들의 성과를 저해하고 있다”며 사회 구조적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예란 한손 스웨덴 과학한림원 사무총장도 지난해 네이처지 기고에서 노벨상에서 여성과 유럽·북미 이외 지역의 수상자가 부족한 문제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그는 “이미 네이처지 기고자 중 여성은 15%가 안 되고, 아프리카 남미 서아시아 출신은 2%에 불과하다”며 “모든 과학자가 정당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역시 영어권에 치중돼 있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퍼트리샤 매슈 몬트클레어주립대 조교수는 CNN에 “올해 루이즈 글릭(미국 여성 시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역시 경이로운 일”이라면서도 “소니아 산체스, 아미리 바라카, 리타 도브와 같은 흑인 여성 문인들도 충분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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