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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정부 "백신 연내 접종 시작".. 화이자 백신 최종 95% 효과…

코로나에게 지면, 그 날로 인류는 끝장나겠지만, 그래도 과학의 힘이, 이 정도 괴질에 무너지면 안되니까!!

윤정은기자 | 기사입력 2020/1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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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최종 95% 효과…美정부 "연내 접종 시작

 "앞으로 몇 주 안에 백신 승인, 일반인 대상으로 점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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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nnews.com=윤정은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18일(현지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상에서 95%의 효능을 보였다는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1에 따르면 화이자는 오는 20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백신을 승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연내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 성조기와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 운영자


◇ 최종 임상 마친 화이자 백신 "95% 예방효과"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 측은 자사가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이날 발표했다. 화이자가 지난 7월27일부터 미국과 전 세계 120여개 국가·지역에서 진행한 코로나 백신 임상 3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시험 참가자들은 백신 후보 물질이 아닌 위약을 투여받는 2만2000명과 실제 백신 후보 물질을 2회 접종받는 2만2000명으로 나뉘었는데, 위약 그룹에서는 코로나 감염 사례가 162건 발생한 반면 백신 접종 그룹에선 8건에 그쳤다. 이를 비교하면 이 백신 후보 물질이 현재까지 95%의 코로나 예방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 "고령층서도 94% 효과…심각한 부작용 없어":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 

 

3상 임상은 전체 참가자의 42%가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이었고, 41%가 56~85세의 고연령층이었다. 영국 BBC방송은 "이번 발표된 최종 분석 결과를 통해 화이자 백신이 연령, 인종에 상관없이 효능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현 시점에서 중대한 부작용도 나오지 않고 있다. 화이자는 "임상 결과 백신 접종 그룹의 3.8%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데 그쳤다"며 "FDA가 요구하고 있는 백신 안전성 입증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 임상시험 참가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운영자

 

◇ "20일 FDA에 승인 신청…12월 배송 시작" : 화이자는 이를 바탕으로 20일 FDA에 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할 예정이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 우구어 자힌은 18일 미 CNN방송에 출연해 오는 20일 미국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힌 CEO는 "백신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올해가 가기 전에 코로나19 백신 유통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신 공급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여름과 겨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되는 이 백신은 RNA(mRNA)라는 유전자를 사용한 것이다.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의 일부를 체내에 집어넣어 항원 생성과 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구조다. 화이자는 연내 최대 5000만 회분, 내년엔 최대 13억 회분의 백신을 제조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에는 각각 3억회분, 1억 회분, 1억2000만 회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 모더나도 94.5% 효능…내달 초 승인 신청 : 경쟁사인 모더나는 전날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94.5%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다음달 초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알렉스 아자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앞으로 몇 주 안에 FDA의 허가를 받고 유통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안에 광범위한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화이자 주가는 전일 대비 0.78% 오른 36.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모더나는 4.57% 급락한 88.8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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